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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Play:er K 리뷰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된 담력 테스트 게임 PS4™용 '데이라이트'(DayLight)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엔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 그리고 심장을 쫀득하게 만들어주는 공포 영화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공포 게임까지 추가가 된다면 더욱 완벽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생존형 공포 게임 '데이라이트'PlayStaion®4 (이하 PS4™)로 출시됐습니다.

 

주인공 사라는 어느 날 자신이 낯선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이 공간이 폐쇄된 정신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죠. 사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곳에서 탈출 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게임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죠.

 

언리얼4 엔진으로 만나는 공포 게임 데이라이트입니다.

 

데이라이트는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해 제작되는 첫 번째 공포 게임으로 '좀비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맡았습니다. PC 버전은 선행 출시됐고 최근 PS4™ 버전이 정식 출시된 것이죠. 덕분에 미려한 그래픽과 음산한 효과 등이 아주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재미 요소는 무엇?

이번 작품의 재미 요소는 1인칭 시점에서 펼쳐지는 공포라는 점입니다. 이미 우리는 PS4™ 타이틀 '아웃라스트' 1인칭 시점의 공포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죠. 엄청난 시각 효과와 다양한 연출 등으로 공포 게임이 주는 완벽한 재미를 전달했다고 판단합니다.

 

정신 병원에서 실제로 저러고 돌아다니면 정말 정신이상자가 될 듯..

 

이 게임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선 1인칭 시점에서 진행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난제를 해결하는 형태인 것이죠. 다만 달라진 것은 생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데이라이트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버러진 인형부터 조명탄 등 게임 내에는 수많은 아이템이 등장하며 이를 이용해 몬스터에게서 도망가는 시간을 벌거나 특정 퍼즐을 풀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아이템을 이야기하면 자칫 누설이 될 수도 있으니 게임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퍼즐을 풀면 조금씩 알 수 있습니다.

 

게임 내 퍼즐 요소들은 다양한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풀 수 있는 형태가 아닌 순발력을 요구하기도 하고 다양한 환경의 조합 등을 생각하게도 만듭니다. 다행히 퍼즐의 난이도는 적당한 편입니다. 주변을 잘 파악하고 단서를 모으면 누구나 풀 수 있죠.

 

공포 연출 부분도 제법 참신합니다. 몬스터가 가까워질 수로 빨라지는 소리 연출과 고요함 속에서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귀신 연출, 그리고 정신 병원과 사라의 비밀을 알려주는 다양한 이벤트 연출은 공포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뛰어난 광원 효과가 공포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이런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아웃라스트나 '슬렌더: 더어라이벌'과 같은 생존형 어드벤처 게임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데이라이트는 그와 흡사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어서 도망치세요! 어서요!

 

또 하나의 재미 요소를 안 쓰고 넘어갈 뻔 했네요. 이 게임은 3D TV를 대응합니다. 만약 3D TV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입체감 넘치는 공포 현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찰진 사운드와 언리얼4 엔진이 뿜어내는 멋진 그래픽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름을 대비해 공포 게임을 찾고 있던 분들이라면 데이라이트를 통해 소름을 경험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놀라는 상황이 많으니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친구들과 함께 즐기길 권장 드립니다. 이상 PS4™용 공포 게임 데이라이트였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을 PS4™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