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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Play:er K 리뷰

나만의 가상 친구를 만든다,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PlayStation®Vita Pets'

 

휴대용 게임기 및 콘솔, PC 등이 발전하면서 가상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담 삼아 "요즘 스마트폰에 말하는 고양이 한 마리 정도는 다들 있으시잖아요?"라는 말을 할 정도니깐요. 그래서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PlayStation®Vita 로 강아지 한 마리 키울 수 없을까.

 

아마 이런 생각을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했나 봅니다. PS Vita 용으로 'PlayStation®Vita Pets'라는 게임이 출시됐기 때문이죠.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가상 강아지를 분양 받아 키우고 함께 놀고 즐기는 게임 입니다. 일종의 애견 시뮬레이션이라고 보면 되겠죠.

 

콜리를 한 마리 분양 받을까 생각 중입니다. 귀염귀염!

사실 그동안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크게 각광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살아 있는 동물보다 좋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PlayStation®Vita Pets는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해소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뛰어난 그래픽, 실제와 같은 반응, 그리고 각종 재미 요소 때문이죠.

 

이 요소들은 PS Vita의 전, 후면 터치 스크린과 각종 버튼, 마이크 등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해 충실하게 구현돼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뛰어 오는 가상의 애완동물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혹시 애견을 분양하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이를 통해 미리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재미 요소는 무엇?

이 게임의 주된 재미 요소는 실제 강아지의 움직임을 최대한 살린 충실한 게임 플레이 요소에 있습니다. 처음 강아지를 분양 받기 위해 분양소를 방문하는 과정부터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산책을 떠나는 과정들까지 모든 부분은 실제처럼 충실하고 즐겁습니다.

 

꽤나 인상적인 것은 강아지에게 이름 및 명령을 가르치고 칭찬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의외로 너무 잘 만들어져서 교육이 어느 정도 된 후에 즉각 반응하는 귀염둥이들의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감 포인트도 무럭무럭 올라갑니다.

 

강아지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교감 포인트는 강아지와 게이머의 친밀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게 높을수록 함께 할 수 있는 요소가 대폭 증가합니다. 좀 더 멀리 나갈 수 있고 더 많은 장난감을 사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죠. 특히 장난감 종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이것만 전부 해봐도 한참 걸릴 정도입니다.

 

여러 악세서리를 구입해 강아지를 예쁘게 꾸밀 수도 있죠. 모자부터 목걸이, , 신발까지 당신의 강아지를 빛낼 수 있는 요소들은 매우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렇게 꾸민 강아지는 사진을 찍어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죠.

 

강아지 악세서리와 장난감, 먹이까지 섬세하게 선택하세요!

 

*이런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가상 강아지를 한 마리 가진다. 꽤나 즐거운 일이죠. 이 게임 내에서는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강아지가 주인을 인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켜둔 상태에서 아무도 없으면 강아지 혼자 자거나 아니면 혼자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때 주인이 딱 등장하면 이쪽으로 뛰어옵니다.

 

이런 귀여운 모습을 마음껏 감상하고 누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당연히 'PlayStation®Vita Pets' 게임을 즐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나 섬세하게 구현된 주변 사물들을 보고 있으면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강아지마다 차별화 되는 귀여운 '왕왕' 거리는 소리도 즐겁습니다.

 

왠지 밖에 나가자고 하는 것 같네요. 그래 산책 가자! 

휴대용 게임기 비타를 들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와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혹시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거나 애견 카페에서 봐둔 강아지가 있다는 분이라면 PlayStation®Vita Pets를 통해 미리 강아지를 배우고 경험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제 당신의 강아지를 불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