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LIGHTNING RETURNS: FINAL FANTASY XIII 판매현장부터 유저이벤트까지 팬들과 함께한 하루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이번엔 스퀘어에닉스 개발자 두 분과 함께했던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품 구매부터 시연, 유저 이벤트 참여까지 풀코스로 준비 된 이 날의 행사에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온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22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용산 전자상가에 위치한 PlayStation®Zone 앞에 늘어선 줄이 보이시나요?
박스부터 간이의자까지 동원해가며 줄을 서 계신 이 분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심지어 처음 보는 남과도 즐겁게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눠가며 대기 중이셨는데요.
바로 LIGHTNING RETURNS: FINAL FANTASY XIII 소프트웨어 및 DUALSHOCK®3 에디션 번들팩 판매와 동시에, 같은 날 오후 7시에 예정되어 있던 유저이벤트 입장권과 경품 추첨 행운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해드렸기 때문입니다!
DUALSHOCK®3 에디션 번들팩의 자태!
1등으로 줄 서 계시던 팬 분은 무려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하셨다고 해요! 팬 분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 행사였는지 실감할 수 있으시겠죠?
1등 팬의 번들팩 첫 구매 현장 포착!
이렇게 제품 구매를 완료하시거나, 입장권을 배부 받으신 분들은 용산 롯데시네마에 마련 된 시연회장에서 직접 LIGHTNING RETURNS: FINAL FANTASY XIII를 플레이하며 계속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블로그 생중계와 함께 시작 된 유저 이벤트!!! 하시모토 신지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와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의 이름을 연호하며,
왠만한 아이돌 그룹 팬클럽 못지 않은 팬심으로 하나 되어 기다린 끝에,
느낌 아시는 그 분,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님의 인사말과 함께 유저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트레일러 상영부터 게임 시연까지는 미디어간담회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 되었구요~ (미디어 간담회 보러가기 – 링크)
한 가지 다른 점은 PLAY GROUND에서 미리 준비한 유저분들의 질문으로 Q&A 코너가 꾸려졌다는 것! 간략하게 Q&A 내용 공유해드릴게요 ^^
Q. 개발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A. 스토리 상 라이트닝의 상대역을 맡아 줄 남자 주인공이 필요했다. 검토 끝에 상대역은 ‘호프’로 정해졌고, 자 그럼 호프의 어른 버전과 어린이 버전 중에서 어떤 쪽이 좋을 지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예상 외로 여성 스태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린 호프를 밀더라.
Q. 특별이 애착이 가는 캐릭터와 그 이유? A. 파이널 판타지 7의 크라우도가 가장 애착이 간다. 물론 라이트닝이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뭔가 좀 감당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할까… 그런 면에서는 유우나가 제일 나은 것 같기도 하다.
Q. 가장 힘들었던 점? A. 스케쥴. 이번 신작 개발에 1년 정도 걸렸는데, 최대한 단시간에 제작을 끝내고 팬 분들께 선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힘들었다.
Q. 이번 작품의 매력? A.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트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 라이트닝의 모든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고, 게이머가 선택한 라이트닝의 코스튬이 플레이 내내 계속 유지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Q. 향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목표로 하는 방향성? A.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모습을 시도하려고 한다. (하시모토 신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토리야마 모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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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심히 기다려 배부 받은 번호표로 럭키 드로우도 진행됐습니다. LIGHTNING RETURNS: FINAL FANTASY XIII O.S.T., 빈센트 발렌타인 피규어, 유키 키사라기 피규어, 그리고 라이트닝의 피규어까지~ 그라운드 지기도 침을 질질 흘리며 지켜본 경품을 손에 넣으신 행운의 당첨자들, 기념 촬영의 기회도 얻으셨네요 *_*
팬과 함께하는 자리의 마지막은 언제나 훈훈한 사인회! 하시모토 신지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는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가 천 만장 판매를 돌파할 수 있었던 건 한국에 계신 팬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어떠셨나요? 팬들도 개발자 분들도 그라운드 지기도 모두 행복했던 이 날의 기억, 다음 번엔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지네요! ^^ 다음 번 유저이벤트에서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