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라운드지기입니다. 30일 간의 PlayStation® 체험 이벤트의 첫 번째 당첨자이신 최훈화 씨의 체험 사연이 또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에 보내 주셨던 체험기와 응모 사연도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그 이후에도 매 주별로 재미있게 즐기신 체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한 달 동안 정들었던 PSP® (PlayStation®Portable)와 작별을 고하는 창이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아서 보내 주신 최훈화 씨께 감사드립니다.^^;; 자아~ 그럼 지금부터 창이네 가족이 한 달 동안 즐겼던 PSP®와의 생활, 그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보러 가실까요?
토요일 오전, 오늘은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을 PlayStation®Store에서 다운받았다. 처음에는 창이 녀석이 팡야에는 관심이 없다고 해서, '잘됐구나!! 나만의 게임으로 만들어 혼자 놀자!'를 외치며 즐거워했었는데... 이게 왠일이란 말인가!! 아들이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게임은 다 마스터했다면서 나의 게임을 또 뺏으려 하네 ㅠㅠ. 이러면 안되지! 오늘은 창이는 떼어 놓고 카페에 가서 해야겠다!!
일요일 아침인데...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PSP®로 가는 손... 이거 중독성 있는데!!!!
토요일은 창이 로봇수업이 있는 날~~~ 커피숍에 가서 맛난 홍차를 마시며 신랑이랑 미뤄놨던 수다를 떨어야쥐 ㅎㅎ 하지만 커피숍에 들어서자마자 잽싸게 PSP®go를 꺼내는 우리 신랑... "팡야"를 외쳐가며 신난단다. PSP®go에 푹 빠져버린 신랑 덕분에 혼자 애꿎은 홍차만 홀짝이며 심심해했다는...
일요일, 모처럼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집안이 조용하다. '어, 다들 어딜 나갔나?' 삼부자 찾아 두리번 두리번~ 아하! 신랑과 창이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PSP® 삼매경에 빠져 있었군. 저렇게 재미있어 하니 체험 기간 끝나면 꼭 하나 사줘야겠다. 그럼 내 것까지 3개나 사야하나...??
팡야를 다운받는다는 아빠를 말렸다. 재미없을 것 같은데... 어! 어라! 아빠가 재미있어하시네, 나도 한번 해볼까? 아빠가 하고 계시던걸 빼앗아서 게임을 시작해 보았다. 처음에는 버디만 연속으로 했었는데 하다보니 실력이 늘었는지 금방 이글을 기록했다. 정말 아주 잠깐만에 아빠의 기록을 깨뜨린거다. 이 놀라운 게임 천재성... 으쓱으쓱^^;;
오늘은 창이랑 아빠랑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무슨 노래인지 창이가 들으며 조용히 따라 부르고 있네요. 아빠랑 창이랑 서로 다른걸 듣겠다며 다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퉈도 정겨워 보이기만 하는 두 부자의 모습에 저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PSP®go로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영화까지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보면 볼수록 조그마한게 앙증맞고 예쁘기도 하구요.
아빠가 출장으로 집을 비운 사이 숙제를 마친 창이가 여유롭게 PSP®go랑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많이 아쉬운듯 합니다. 체험 기간이 끝나면 PSP®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던 창이는 PSP-3005를 살까 PSP®go를 살까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은 귀엽고 앙증맞은 PSP®go를 선택했답니다.
창이가 말하길...
블루투스기능에 앙증맞은 크기라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적당하고 게임시디(UMD®)가 따로 필요없고 내장 메모리가 16기가나 되어서 맘에 들어요.
어려운 고민 해결하게 도와주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한 달 동안 있었던 창이네 가족의 PSP® 체험기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재미있게 즐기시고 결국 마음에 드는 선택을 하실 수 있었다니 그라운드지기도 뿌듯한 마음 감출 수가 없네요^^. 여러분들도 체험 이벤트 응모하셔서 창이네 가족이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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