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떠나는 부산 광안리 여행

분류: Play Life/그라운드 리뷰 작성일: 2010.04.06 14:34 Editor: 그라운드지기

부산하면 떠오르는 장소가 참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해운대가 있고 광안대교의 야경이 너무나 멋진 광안리해수욕장 그리고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자갈치시장 등이 있죠. 오늘은 부산의 멋진 야경을 만끽하기위해 광안리로 KTX여행을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열차 시간을 확인한 후 열차표를 구입하면 출발 준비 끝.

KTX를타면 부산까지 3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는 동안 무료하지 않도록 TRAIN SHOP에서 PSP® (PlayStation®Portable) 를 렌탈하겠습니다. TRAIN SHOP은 기차역 마다 설치되어있는 곳으로 여행관련 상품을 파는 곳인데 이곳에서 신분증과 승차권을 제시하면 PSP®를 단돈 3천원에 렌탈 할 수 있습니다.

PSP® 덕분에 더욱 신나는 여행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이제 열차를 타러갑니다. 보통 출발 5분전에는 열차가 대기 하고 있죠. KTX입구에서 아름다운 승무원분들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좌석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 같아요.

KTX가 출발하면 무료한 시간이 이어지기 때문에 각자의 방식대로 지루함을 달래려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PSP® 렌탈 서비스 덕분인지 PSP®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나눕니다.

PSP®로 영화를 보는 아저씨도 있었고 친구와 게임을 하는 학생도 있네요. 영화를 보는 사람 중에는 아바타를 보는 사람이 특히 많았어요. (정발이 됐나??)

그 중에 철권을 열심히 하는 군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열차 타는 길에 TRAIN SHOP에서 PSP®를 렌탈했다고 합니다. 역시 PSP® 렌탈 서비스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부산에 내려가던 학생은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채로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쪽 손만으로 하는데도 수준급의 컨트롤을 보여 주는 것을 보니 두손으로 했을 때의 실력을 짐작케 합니다.

PSP®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덧 부산역에 도착했네요. 부산역 밖으로 나가보니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부산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곧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출발합니다. 퇴근길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어요. 서울보다는 덜했지만 역시 부산도 큰 도시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동안 어느 새 밤이 되었습니다. 비까지 한두 방울씩 떨어지더니 어느새 부산 전체가 촉촉이 젖어 버렸습니다. 멋진 야경을 찍어야하는데 비가 와서 큰일이에요.

 

비가 왔지만 비올 때의 야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길게 쭉 뻗은 광안대교 밑으로 바다가 멋지게 펼쳐져 있고 광안대교 끝 지점에는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나도 그중 한 카페에 자리를 잡습니다. 비오는 날 부산의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비를 맞으며 화려한 네온싸인을 뒤로 한 채 어둡지만 그 존재감이 뚜렷한 바다와 마주하고 있으니 이곳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잡한 일상들이 한번에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부산에 가본적이 없다면 꼭 광안리의 야경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직접 보고 느끼신다면 부산이란 곳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아! 그리고 KTX를 타고 오실땐 PSP®와 함께 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정말 멋진 여행친구가 되어 드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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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kimjt@gmail.com 2010.08.26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하고싶어!!!!
    근데 대전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