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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그라운드 리뷰

한여름 밤의 낭만이 있는 축제, 별 헤는 밤에 다녀오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별들에게 물어봐~ 서울에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포스팅으로 '별 헤는 밤'이란 축제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맑아진 서울 하늘의 별을 관찰하자는 취지로 한국 천문연구원과 서울시가 함께 하여 지난 13일에 개최한 축제였습니다. 이날은 천체를 관측하는 여러가지 체험과 함께 TBS 라디오에서 공개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여러 대의 천체 망원경이 놓여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별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Star Car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요, Star Car는 이동식 전문 천체관측 차량으로 밖에 비치된 망원경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태양계 행성 체중계도 있었는데요, 각 행성의 중력을 입력한 체중계가 비치되어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습니다. ^^



무엇보다도 그라운드지기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그날 공연이었습니다. Play를 좋아하는 그라운드지기로선 공연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연의 첫 문을 연 가수는 허니패밀리였습니다.



허니패밀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내었습니다. ^^




다음으로 등장한 가수는 먼데이키즈 입니다. 근데 맴버 이진성씨가 목발을 집고 왔어요. 나중에 이유를 들어봤더니 콘서트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공연을 위해 부상 중에서도 목발을 집고 왔어요.  먼데이키즈도 멋진 노래를 선사했답니다. ^^


다음으로 등장한 걸그룹 걸스데이 입니다. 걸스데이는 최근 모 예능프로에서 4대 국민아이돌로 뽑혔다고 하네요. ^^


걸스데이는 최근 '갸우뚱'이라는 노래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날도 '갸우뚱'을 불러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았어요. ^^


다음으로 등장한 그룹은 헉~ 티맥스입니다. 꽃보다 남자 한국판 주제가인 '파라다이스'를 불러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게다가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김준(요즘에 천하무적야구단에서 야구하느라 바쁘죠~)이 티맥스 맴버죠.




티맥스는 이날 큰 환호를 받은 그룹 세 손가락 안에 듭니다. 많은 팬들이 티맥스의 공연소식을 듣고 온 것 같았거든요. ^^


이 행사의 피날레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장식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김종진씨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함께한 팀들의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석에서 '앵콜'이 터져나왔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에 반응해 앵콜을 불렀는데요, 바닷물이 들어와 공연장이 잠긴다는 관계자들의 안내로 인해 1곡의 앵콜곡만 불렀습니다. 

별헤는 밤을 통해 그라운드지기는 또 하나의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지난번 다녀온 지산밸리락페스티벌도, 이번 별헤는 밤도 올 여름의 최고의 Play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