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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Play:er K 리뷰

이제야 만나는 진짜 결말, PlayStation®Vita용 최고봉 RPG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



그 동안 수많은 작품의 리뷰를 쓰면서 처음부터 결말을 딱 이야기하고 쓰는 건 아마 이 게임이 처음인 듯 합니다. 당연히 결과는 좋았습니다. 아마 역대 RPG 중 이렇게 편하면서도 즐길 것이 많은 게임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지난 824일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layStation®Vita RPG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이 출시됐습니다. 친절하게 자막 한글화된 이 게임은 기존에 PlayStation®2로 나왔던 여신전생 페르소나4’에 그래픽과 게임 요소, 그리고 팬들을 위한 각종 보너스를 더해 출시한 일종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다른 국가에서도 기대가 큰 작품이었죠.


페르소나4가 더 화려해져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비스 서비스!! 대만족!


특유의 분위기, 그래픽 모두 상승!

 

여신전생 시리즈는 아틀라스의 대표 RPG 시리즈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RPG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학원물과 독특한 그림체, 그리고 악마와 계약을 맺는다는 설정이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죠. 페르소나 시리즈는 이중에서도 가장 최신 시리즈입니다. 무겁던 세계관에서 벗어나 좀 더 밝게 만든 점이 인상적입니다.

 

삼촌인 도지마 형사입니다. 딱 봐도, 형사 같습니다. 흠흠


사토나카 치에. ‘성룡과 쿵푸에 빠진 열혈 아가씨 되겠습니다.


하나무라 요스케. 등교 첫날 바로 친구 등극.. 허허

 

여신전생 시리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하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완전판 페르소나4 더 골든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은 대도시에서 작은 마을 이나바시의 삼촌 도지마 료타로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을 1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체험하는 게임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괴사건과 비가 내리는 날 0시에 볼 수 있는 심야TV에 대한 소문, 그리고 마을 전체를 뒤덮는 안개까지……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 속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이 범인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게이머는 이 게임 속에서 주인공의 역을 맡게 되고, 이사 후 첫 등교에서 만나게 되는 히나무라 요스케와 사토나카 치에, 그리고 아마기 유키코 등과 평범한 시골생활을 시작합니다. 당연히 스토리에 대한 언급은 여기까지입니다. (스포일러 안돼!)

 

이나바시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죠.


엉뚱한 발상은 쥬네스에서 시작..


그리고 지상 최강 동물과의 조우!

 

이 게임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내에서 2008 10월 자막 한글화돼 출시된 여신전생 페르소나4’의 완전판입니다. 단순히 이식 하는 것을 넘어 그래픽부터 인터페이스, 새로운 게임 요소, 각종 보너스 등이 추가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죠. 특히 스토리상의 추가 전개가 존재하기 때문에 당시 게임을 즐긴 마니아들은 출시 전부터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학원물을 배경으로 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악마의 계약을 맺는다는 (이 게임에서는 페르소나로 불리는 존재) 점과 자유 분방한 진행, 그리고 당시 청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첫사랑에 대한 오밀조밀한 맛도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죠.


던전 플레이!

 

우정 만들기~

 

그리고 성장이 있는 페르소나4 더 골든!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의 개성과 성격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일러스트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손길로 탄생한 이 작품들은 게임을 보는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족 시켜줍니다. 사이마다 나오는 애니메이션도 즐겁고, 분위기에 맞춰 빠르게 변하는 그들의 표정 역시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즐거운 것은 페르소나가 아닐까 싶네요. 게임 속에 나오는 페르소나들의 모습은 정말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수백 종의 페르소나가 등장합니다만, 어떤 것도 개성이 강하고 평범한 모습은 단 한 개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도지마씨 집 앞입니다. 깔끔하지요.

 

교실의 추억이 새록새록!

 

화려한 그래픽으로 발전된 전투도 만나세요!

 

마을이나 3D 캐릭터 등은 고화질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4:3 비율로 구성돼 있던 게임 화면은 PS Vita의 시원한 화면에 최적화된 16:9로 모두 변경됐고, 애니메이션 역시 고화질로 체인지! 됐습니다. 처음에는 리터치 개념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면 완전히 새로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동작부터 사물 표현까지 그야말로 섬세 그 자체입니다.


원작이 가진 재미는 더욱 좋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터페이스 구성이 좋아져 이동부터 진행 속도가 매우 쾌적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멈출 수 있는 것과 선택지를 활용한 공간 이동, 그리고 대사 스킵과 되돌리기 기능, 5개로 늘어난 난이도 등 장점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이 매우 빨라 편해졌습니다.

 

상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벤트를 즐겨보세요.

 

미니 게임도 필수!

 

12월 이후의 이야기가 추가된 점도 중요하겠죠. 아마 이 게임의 마니아들이 가장 원하는 내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연히 스포일러는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전작에서 없던 부분이기 때문에 아틀라스에서도 사이트에 스포일러를 하지 않길 바란다는 부탁 문구(?)를 기재하기도 했죠. 이 역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살벌한 곰의 눈빛이 인상적이었죠.


네트워크 연동 기능은 새로운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공간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공략이 필요해 진행이 어려운 부분을 물어보거나 다른 게이머들이 이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도 알아 볼 수 있고, 전투에 들어가기 전 다른 게이머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응원은 전투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향후 구원 로그에서 해당 내용도 확인해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누군가 무엇을 하는지 참고 해봐요!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도움도 받을 수 있죠.

 

방송 채널표가 등장한 부분도 눈길을 끌죠. 마니아들이 빠져들기 좋은 구성입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아틀라스의 효자 게임 여신전생 페르소나3’부터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들의 영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그리고 게임 속의 페르소나와 섀도우, 그리고 전투 및 진행에 대한 요령까지 아주 상세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걸로도 몇 시간은 그냥 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가 생겼으니 이 점은 직접 플레이 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참고로 수영(크헉!)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앞에 정보가 마니아들을 위한 것이라면 여기부터는 페르소나를 처음 접하는 아니면 이름 정도만 알고 있다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게임이니 구매 리스트에 이름을 딱! 올려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늦게 사면 품절입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포스가..

 

이야기의 진행의 중심에 있는 이고르

 

.. 개그코드 담당 입니다곰

 

이 게임은 기본적인 생활, 전투, 그리고 페르소나 합체 등 3가지로 크게 재미를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은 이나바 시를 돌아다니거나 학교 생활,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하죠. 대화와 선택을 통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이걸로 자신의 능력을 조금씩 올린다는 구성입니다. 연애부터 지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전투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기본적인 룰을 그대로 따라 가고 있습니다. 여신전생 시리즈의 대표적인 전투 특징은 적들의 속성을 파악하고 공략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절대적인 상성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생각하지 않고 전투를 펼치면 십중팔구 패배하게 됩니다. 물론 백어택 한 방에 사망하는 기존 시리즈들과 달리 전체적인 구성은 조금 쉬워졌지만 이를 알고 전투에 임하는 것과 아닌 것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약점 히트! 이러면 추가 공격 한 번 더!

 

크리티컬 역시 동일합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이런 협력 액션도!

 

게임 속 속성은 화염, 빙결, 전격, 질풍, , 어둠 등으로 구성되고 각각의 페르소나는 힘, 마력, 내구, 속도, 운 등의 추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이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속성에 내성이 있는지를 알고 있으면 전투가 매우 쉽게 흘러갑니다. 간단하게는 화염 속성인 적에게는 빙결이 잘 통한다는 식입니다.


실제 중반부터는 이런 공식보다 조금 더 복잡한 구성을 가진 적들이 등장해 공격을 다 막아버리거나 아니면 물리 내성을 가진 적과 스킬 위주 공격 내성을 가진 적이 섞여 등장하는 식으로 괴로움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걸 극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적들을 공략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차츰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에 도달하게 되죠. 거짓말이 아니에요!

 

기습을 당하면 순식간에 불리해집니다.

 

특히 이런 디버프 공격을 당하면 성질이!

 

조우는 항상 조심스럽게 민첩하게 해야 합니다

 

전투의 진행은 기본적으로 턴제입니다. 이 중 속도에 따라 우선권이 주어지고, 플레이어 측 기습과 반대로 적들의 기습, 평범한 조우에 따라 우선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필드에 가득 있는 섀도우의 뒤를 급습하면 기습이 성사되고 반대로 섀도우에게 선제 공격을 당하면 한 턴을 속도와 상관없이 내주고 시작하게 되죠. 간단하게 먼저 기습한 쪽이 한 대 때리고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정상 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한 대가 이 게임에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섀도우를 먼저 공격해 기습 상태로 전투에 들어가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이거 한방으로 편한 전투냐 어려운 전투가 되냐 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선제 공격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속성에 차이에 따라 우선권이 또 다시 주어지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특징 때문이죠. 적이 약점으로 가진 속성의 공격을 히트 시키게 되면 큰 데미지는 물론 곧바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됩니다. 이때 약점 공격이나 강력한 물리공격이 들어가면 적이 기절하는 상태로 연결되기도 하고, 전체 적이 모두 기절한 상태라면 집단 공격을 성사 시켜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적들이 모두 쓰러지면 전체 공격으로 전환!

 

그리고 약점 파악은 필수!

 

팀 동료들의 특징 역시 파악하고 나서 던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 상황은 크리티컬이 터질 경우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걸 잘 이용하면 전투에서 한 대도 맞지 않고 5마리 이상의 적들을 순살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건 반대로 적들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해당 던전에 들어갈 때 파티원 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페르소나 합체입니다. 시공의 공간인 벨벳 룸에서 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자신의 페르소나들을 결합해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일정 확률로 셔플 타임이 등장하는데요. 이때 페르소나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은 아니고, 이 역시도 확률입니다. 셔플 타임은 아마 한 번만 해보시면 아하라고 이해할 정도로 쉽습니다. 그냥 온라인 게임의 랜덤 보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군요.

 

셔플 타임에서 보상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생각해보고 합체 시켜보아요!

 

아앗! 페르소나 마스코트 잭 프로스트등장!

 

이렇게 얻은 페르소나는 벨벳 룸에서 합체 시켜 새로운, 또는 진화한 페르소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멀 스프레드, 트라이앵글 스프레드 등 2, 3기 합체 기능만 제공되지만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조합이 추가로 나옵니다. 합체는 말 그대로 합체해서 하나의 페르소나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어떤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고 어떤 동료와 랭크가 높은지에 따라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죠. 이에 따라 정말 다양한 능력을 가진 페르소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랭크는 주변 동료 또는 마을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각각의 페르소나는 속성 외에도 아르카나로 불리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건 쉽게 이야기하면 종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르카나는 모든 페르소나가 가지고 있고 특정 동료나 주변인들에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해당 아르카나를 가진 동료와 커뮤를 높여 랭크가 올라가면 해당 아르카나 계열의 페르소나를 만들 때 추가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으로 랭크를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벤트가 필수!

 

하다 보면 뜨거운 여름을!

 

예를 들어 여법황 아마기 유키코의 랭크가 올라가게 되면 여법황 계열의 페르소나가 창조될 때 추가 경험치 보상 및 추가 계승스킬 공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랭크는 1부터 10까지 존재하고 이에 따라 몇 단계의 레벨 추가 상승이나 4개 이상의 계승 스킬을 부여 받게 되죠. 랭크가 높다고 해서 획득 시에 보상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창조할 때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강력한 페르소나를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죠.


랭크는 해당 아르카나를 가진 인물들과의 이벤트로 오르게 됩니다. 아르카나는 21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는 인물마다 다르게 적용돼 있기 때문에 그들의 고민을 어떻게 적절하게 풀어주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되죠. 이는 시기와 선택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성격을 잘 파악해 답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 캐릭터들과는 연인 관계로도 갈 수 있습니다.

 

방송을 보는 재미 역시 솔솔~

 

선택지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지니 주의!

 

특정 선택지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이 게임 속에는 각종 미니 게임들과 수업시간에 만날 수 있는 퀴즈 문제, 그리고 여름방학과 중간, 기말 고사 등의 각종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처음에는 뭐가 이렇게 많아?’라고 할 정도로 복잡해 보이지만 나중에는 하루하루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후다닥 지나갑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충실한 한글화 덕분에 게임을 이해하기 전혀 어렵지 않고 난이도가 다양해서 초보자들도 즐겁게 페르소나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미니 게임과 숨겨진 요소들은 찾아내는 RPG 특유의 재미를 아주 잘 살려주고 있죠. 성장과 페르소나 합체도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명이 모이면 최강파워!

 

뭐냐..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에브리 데이 영 라이프 쥬네스

 

아마 원작을 즐겨보지 못한 분들이거나 여신전생 시리즈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이번 작품이 아주 좋은 찬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7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가 있는데요. 이 게임의 스토리 결말 이후 2개월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3의 내용도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을 즐긴 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충실한 재미와 더욱 다양해진 엔딩으로 돌아온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이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서비스 서비스!


만약 페르소나가 나타난다면?!

 

수영복은 꼭 바꿔 입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