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빼고 일본RPG를 논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대표 RPG, ‘테일즈 오브시리즈 입니다. 흥미 진진한 전투신과 멋진 비오의 연출, 그리고 탄탄하면서도 서정적인 스토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최신작이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단계각이 사라진 후 1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 기존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라는 새로운 소녀로 시작되는 거대한 스토리를 게이머들에게 선물합니다. 그래픽부터 일러스트, 한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 등 모든 면에서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전작의 인물과 새로운 인연으로 시작되는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

 

통통한 고양이 루루를 키우는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었던 루드가 윌 크루스닉은 엘 멜 마타를 만나 예상치 못한 거대한 빚을 떠안게 됩니다.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지만 곳곳에 남은 대립의 불씨는 그들을 사건의 중심으로 이끌게 되고, 전혀 생각지 못한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시리즈가 가진 특징을 가장 잘 살리면서도 원작의 재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점만으로도 이 게임을 즐겨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녀가 엘, 그리고 옆에 통통한 고양이가 루루 입니다.

 

* 이 게임의 특징, 묵직해진 전투, ‘웨폰 시프트로 자유로워졌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의 지루함을 최소화 시켰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RPG는 전투가 주는 부담이 지루함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죠. 어떤 전투라도 초반에는 재미있지만 익숙해지면 그만큼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는 이런 단점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전투 속에는 자유롭게 전투 방식을 바꿔 자신의 스타일로 상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웨폰 시프트'와 호쾌함을 살려주는 변신기능, 그리고 파티원의 관계에 따라 더욱 강해지는 비오의 등은 전투의 다양성은 물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게이머가 전투에 개입하고 빠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파트너와 연계하여 강력한 공명술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멋지죠?

 

특히 액션성을 살린 전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공격의 유리함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몰입감을 줍니다. 게이머의 조작 능력에 따라 강력한 적도 물리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파티원들의 조합에 따라 전투가 가지는 부담은 최소화 되고, 재미는 상승합니다.


웨폰 시프트는 주인공인 루드가 전용 특성입니다. 그는 쌍검, 해머, 쌍권총 등 3개의 무기를 변경해 싸우는데요. 적들에 맞춰 다양하게 무기를 바꿔가며 공격하고, 이를 조합, 확실한 한방을 이끌어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 구매포인트! 서정적인 스토리와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 RPG 명성이 그대로..


이 게임의 구매 포인트는 일본식 RPG가 가진 참 재미를 가장 잘 표현한 시리즈라는 점입니다. 서정적인 스토리와 간간히 터지는 코믹한 연출,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의 대사 선택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금씩 알게 되면서 나오는 감정이입 등은 정말 훌륭합니다.

 

스토리의 전개는 빠른 편이지만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다양한 즐길 요소가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하면 만날 수 있는 루루 고양이는 단순 귀요미 담당을 떠나 고양이 파견이라는 의외의 재미 요소를 줍니다. 탐색을 통해 마을에 있는 고양이를 찾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얻는 것이죠.


마을 속에 숨겨진 고양이들은 전부 울음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이를 통해 일반적인 진행으로는 얻을 수 없는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요일마다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지는 점도 있으니 마을에 가면 고양이부터 찾아보세요.


이 외에도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서브 퀘스트와 샨 두마을의 투기장은 도전의 재미를 최대한 살려주는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고수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인 기간트 몬스터 토벌 100% 수집욕구를 만족 시키기 위한 필수 과제로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귀여운 친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특히 빚을 청산하기 위한 과정이 꽤나 서정적이고, 감동적이라는 점은 꼭 언급하고 싶네요. 스토리는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고, 이에 따라 주변인 관계도 변하게 되는 점은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 이런 명작도 결국은 일본어를 모른다면 어려운 게임이 되겠죠?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메뉴는 익숙해지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전투는 액션게임처럼 간단하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다르죠.


이 게임의 스토리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리즈 중 최고라고 할 정도로 좋습니다. 루드가의 성장부터 엘의 비밀, 그리고 전작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새로운 면모를 엿보기 위해서는 일본어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반 큰 흐름부터는 스토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재미가 달라지죠.

 

일본어..

 

그러다 보니 너무 아깝습니다. 마니아와 초보 게이머 중간을 겨냥해 나온 이 게임의 밸런스는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이죠. 즐길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그리고 멋진 연출에 코믹한 대사 남발까지 매력 투성이인,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포기한다는 점은 으으..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도 이 게임은 굉장히 재미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루드가와 엘의 멋진 동행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였습니다.

 

 

ⓒ いのまたむつみ ⓒ 藤島康介 ⓒ 2012 NAMCO BANDAI Game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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