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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그라운드 리뷰

PlayStation®과 함께하는 남자를 위한 화이트데이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원성(?)과 호응을 동시에 얻어냈던 발렌타인데이 기념 애인감동 이벤트를 소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화이트데이입니다. 남녀의 평등한 선물 교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탄생한 것만 같은 화이트데이에는 선물 때문에 곤란해 하는 남성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선물 선택에 능숙하지 않은 남성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그라운드 지기의 인생 경험치를 살려(남성에게 선물을 받은 적이 많진 않지만^_T) 화이트데이를 맞이한 남성들의 고민을 덜어드리려 합니다!

 


여자가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1위는 다름아닌 사탕!

 

사탕 받으라고 만든 날에 사탕이 제일 싫다니 이게 무슨 모순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게 현실인가 봅니다. 최근 한 단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1위가 커플링(무려40%), 2위는 핸드백(데이트 비용만 해도 빡빡한데 같은 여자 입장에서 너무하네요!) 3위가 커플속옷(이건 부럽다)이었습니다.



한 달 전에 초콜릿을 주고 가방을 내놓으란 건 아니겠지?”

 

이에 반해 남성들의 화이트데이 예상 지출 비용은 5~10만원 사이가 30%로 가장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여자친구들이 암묵적으로 사탕+α를 바란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계만으로도 확연히 드러나는 남녀의 동상이몽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탕 주는 날이니 캔디 핑크 DUAL SHOCK®3’를 선물하면 될까요?

 

화이트데이는 그 유래가 어찌되었든 연인을 위한 날입니다. 선물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선물에서 오는 실망감으로 1년에 한 번 있는 기념일을 망치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라운드 지기가 생각하는 가장 현명한, 서로 Win-Win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 공략법은 바로!



사탕보다 예쁜 PlayStation® Move 컨트롤러 입니다


둘이 함께 플레이할 때 더욱 즐거운 PlayStation® Move 컨트롤러 대응 게임

 

어딜 가도 북적북적한 데이트인파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고생하지 말고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 스포츠 챔피언 2’ 같이 액티브한 스포츠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화이트데이에 게임이 뭐냐며 불평을 해도, 컨트롤러의 예쁜 불빛에 한 번 반하고 스포츠 챔피언 2’로 즐기는 복싱으로 남친을 후드려 줄 때 두 번 반할 겁니다.

 

게다가 동일한 신체활동을 함께 한 남녀 사이의 호감도가 그렇지 않은 남녀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둘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진출처: 외국 블로그

그라운드 지기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연인의 모습

 

함께 게임을 하다 보면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함께 하자고 권하는 것이 게임이 어렵거나 데이트가 귀찮아서가 아닌, 자기를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슬프고도 오싹한 사실…!

 

여기까지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신 솔로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부터는 솔로남이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화이트데이 공략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니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HMZ-T2’그리고 PlayStation®3만 있다면 커플 따위야!

 

OLED HD화면 두 개가 눈앞에 펼쳐지며 극장 스크린을 마주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HMZ-T2’, 게임은 물론 영화까지 3D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작년 겨울 국내 첫 예약 판매되어 순식간에 전 수량 매진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아이템이지만 그라운드 지기는 지난 3월 유저행사에서 처음 접해봤답니다.

 

3D 구현능력 및 컨텐츠 표현력이 입체영화 상영관보다 뛰어났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죠

 

화면과 눈의 거리를 3단계로 조절가능한 편안한 전면 지지대가 있어 안경을 착용하신 분들도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었습니다.

저 조그만 액정 두 개가 가로세로 16m x 9m의 스크린을 20m거리에서 보는 효과를 창출합니다

 

HMZ-T2’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애인에게 들이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솔로라면 큰 맘먹고 노려볼만한 레어 아이템입니다. 얼마 전 M본부의 한 설날특집 방송에서 출연한 솔로남 데프콘이 HMZ-T2’를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탄 뒤로 남성 솔로부대원들의 위시리스트에 등극하기도 했죠.

 

솔로남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HMZ-T2’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외로워하지도, 신세한탄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자신의 일이 여자친구보다 더 중요하다며 아직은 연인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가끔씩 즐기는 게임은 그에게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드레이크가 폭발물의 습격을 당할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HMZ-T2’, 게임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더군요

 

눈 앞에 펼쳐지는 스크린은 두 개지만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태생 자체가 솔로를 위한 제품인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사치품 HMZ-T2’를 위시리스트로 삼고 내년 화이트데이까지 절약하는 삶을 실천하는 건 어떨까요?

 

치아건강과 혈당조절을 위해 사탕은 적당히 주고받으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