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올 가을 극장가 키워드는 ‘눈물’, ‘가족’, 그리고 ‘남자’라고 하는데요.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 김윤석과 여진구의 ‘화이’, 설경구 주연의 ‘소원’, 그리고 휴 잭맨 주연의 ‘프리즈너스’ 등 유난히 사연 많은 가을 남자들의 이야기가 가득 찰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친 남자들의 눈물이 쏟아진다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layStation®에도 있다! 게임 속 사연 있는 가을 남자 캐릭터, 추남열전! 지금부터 그라운드 지기의 사심 가득한+_+ 포스팅 시작 해볼게요!
#1 갓 오브 워(God of War)의 크레토스 – 강한 외모 뒤에 감춘 슬픈 과거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주연배우 크레토스 입니다.
“이러면 나한테 바나나 안 바나나!”
가을남자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눈물이겠죠? 우수에 찬 눈빛에서 떨어지는 낙엽 같은 눈물 한 방울이면 모든 여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_+
냉정하게 말하면, 크레토스의 외모는 우락부락 무서운 편이고, (걸친 옷이 거의 없으니) 패션 센스에 대해서도 딱히 할 수
있는 말이 없죠 ^^; 연애 상대로 본다면 정말 쉽게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크레토스의
매력에 사로 잡혀 있죠. 왜 떄문에? +_+
네 놈이 감히 나의 외모를 논해?!
크레토스의 분노의 원천은 바로 잃어버린 딸과 아내로 인한 강한 복수심입니다. 이런 크레토스의 아픈 과거가 우리들의 동정심을 자극하는 것이겠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담긴 가정사를 가진 남자, 크레토스였습니다.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의 조엘 – 대세는 츤데레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조엘 입니다. 그라운드 지기는 조엘을 보며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떠올렸는데요 +_+ 조엘과 엘리의 조합이 비슷하지 않나요? 엘리에게 무뚝뚝한 면을 많이 보이는 조엘, 엘리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아저씨 나 좋아하지?” “헐.. 아.. 아니거든..?”
하지만 무뚝뚝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조엘은 엘리를 속으로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어쩌면 오히려 조엘이 계속해서 살아갈 힘을 주는 사람이 바로 엘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널 지켜버리겠어!
나를 지켜주는 남자! ‘멸망한 지구’라는 상황의 특수성 때문인지 몰라도 이런 조엘의 매력은 게임 속에서 한층 더 부각된 듯 한데요. 츤데레하지만 중요한 순간엔 나를 지켜주는 남자+_+ 조엘을 완벽한 가을남자로 인정합니다!
#3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Two Souls)의 네이선 도킨스 – 항상 곁에 있는 아빠 같은 남자
대망의 마지막 추남은 바로 최근에 한글판 발매가 된+_+ 비욘드: 투 소울즈의 네이선 도킨스 입니다. 네이선은 밀고 당기는 법이 없이 늘 한결 같이 곁을 지켜주는 아빠 같은 남자 캐릭터에 가깝습니다.
“어이 자네가 추남으로 선정됐대!” “내가 추남이라고?”
주인공 조디가 가진 특별한 능력(에이든)은 조디를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구분 지어 버립니다. 그녀의 부모조차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게 만들어버린 그녀의 지나친 특별함을 지적 호기심이 얽힌 관심과 사랑으로 끝까지 보살펴 주는 남자가 바로 네이선 도킨스죠.
준수한 패션 센스와 아빠미소 장착
물론 그 역시 조디의 특별함을 감내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자기 자신을 앞세우기 보다는 조디의 뒤에 서 있는 편을 택한 이 남자의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남자 1호, 2호, 3호..누구와 도시락을 드시고 싶은가요?
그라운드 지기가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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