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호러를 위한 Until Dawn의 다섯 가지 법칙

분류: Play Land/SCEK 뉴스 작성일: 2015.01.27 14:25 Editor: 그라운드지기






PS4 출시예정작인 Until Dawn의 개발자가 설명하는 호러의 과학공식

 

인정합니다. 저는 호러물을 광적으로 사랑합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어떤 호러물이든, 소개만 해 준다면 시청할 마음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든가, 징그럽게 소름 끼치는 동유럽권의 영상물, 귀신이 촬영된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저예산 독립영화, 클리셰로 가득한 하이틴 고어물, 그리고 그 밖의 모든 호러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PS4로 독점 발매되는 인터액티브 호러 게임인 Until Dawn은 저에게 완벽히 어울리는 타이틀입니다.

지난 달, 저는 이번 작품을 개발 중인 Supermassive Games의 제즈 해리스와 만났습니다. 어떠한 호러의 과학공식을 사용하여 우리와 같은 일반 유저의 혼을 빼 놓을지 궁금했거든요. 제즈는 영국 길퍼드에 위치한 이 개발사가 성공적인 호러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수립한 몇 가지 전략에 대해 기꺼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 게임이 올해 출시되면, 플레이하기 전에 깨끗한 속옷을 여러 벌 준비해 놓아야 할 겁니다.


1. 전문가의 힘을 빌려라


제즈는 래리 페센든과 그레이엄 레즈닉이 스크립트 작가를 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탈을 쓴 호러 백과사전인데, 인키퍼(Inkeepers), 스테이크 랜드(Stake Land)와 같은 다양한 유명 호러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모두 사실입니다이 두 사람은 자기 분야에 확실한 전문가죠. 만약 궁금하시고, 담력이 된다면하우스 오브 더 데블(The House Of The Devil)과 더 루스트(The Roost)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놀람의 요소


저희가 노력한 부분은 바로 호러 팬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려고 한 것입니다. 그 부분은 정말 고의 적이었어요,”라고 제즈는 말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플레이가 가능한 호러 영화로 안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제 안전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아주 강하게 그 안전지대에서 여러분을 끌어내 버릴 수 있는 거죠.”

 

3. 열정적인 테스터가 항상 있어야 한다


초반에 깨달은 점 중 하나가 바로 이미 한 번 놀란 일에 대해서는 플레이가 반복될수록 두려움이 감소한다는 점입니다.”라고 제즈가 설명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당연히 이 게임을 정말 많이 플레이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이 부분이 정말 무서운지 의문을 품게 되요. 6개월 전에는 죽을 만큼 무서웠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죠. 그래서 저희는 유저 테스팅을 많이 합니다. 이 게임을 전혀 접하지 못한 플레이어에게 부탁해서, 아직 임팩트를 주고 있는지 확인하죠.”

 


4. 두려움의 과학을 이용하라


저희는 피부의 전기 전도도를 측정하는 일도 많이 해요,”라고 제즈는 말합니다.

테스터는 본인의 체온과 피부의 축축함을 기록하는 장치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사람이 플레이하며 보여주는 데이터를 확인하는데, 측정량이 순간적으로 뛰면 저희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측정치가 여러 명의 플레이어들에게 골고루 관찰된다면 저희가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불쌍한 테스터들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제즈는 (장난끼가 보이는 눈으로) 팀이 약간은 이런 상황을 즐겼다는 것도 기꺼이 인정하네요.

 유저 테스팅을 진행한 동영상을 아주 재밌게 봤어요. 남자들이 앉아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손가락 사이로 조심스럽게 화면을 쳐다보고, 다음 장면을 보지 못해서 힘들어하며 스스로에게 남자답게 굴라고 말하더군요. 아직 심장마비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근접하고 있는 것 같아요!”


5. 공식집은 버려라


최고의 호러 영화는 시청자들이 계속 추측하도록 유도하며, 분위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위해 싸구려 공포는 피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Supermassive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즈는 아주 초반부터 게임이 끊임없는 놀람의 연속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에는 그냥 무뎌져요.”

호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떤 요소는 직접적으로, 또 다른 요소를 애매하게 전달해야 해요. 아니면 플레이어들이 그 공식에 익숙해져 버리니까요. 그래서 Until Dawn의 많은 부분은 앞으로 다가오는 일을 모른다는 점에 대한 조용한 두려움이죠. 지금 당장이라도 놀람의 요소가 튀어나올 것 같아요, 하지만 5분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죠. 이런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록 저는 호러 장르를 사랑하지만, 약간만 강도가 높아지면 당장 겁쟁이가 되어 버린다는 것을 기꺼이 인정하겠습니다. 아무리 많은 수의 호러 영화를 접하고, 이 장르의 구성과 리듬에 익숙해져도, 전 아직도 불을 켜놓고, 옆에 쿠션을 준비하고 떨면서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게임을 약간 플레이한 결과, 바로 이렇게 Until Dawn을 즐길 것이라고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륨을 줄이고 헤드폰을 끄고, 마치 심장 약한 겁쟁이처럼 데모 빌드를 플레이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자 제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는 이벤트에서 헤드폰을 완벽히 갖추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게임이 제공하는 경험에 말 그대로 난리도 아니더군요.”

저희는 지금 플레이가 가능한 호러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Until Dawn은 마치 집에서 호러 영화를 보는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당연히 친구들과 함께 할 것 같습니다. 혼자는 하지 않을 거에요. 너무 무서울 것 같네요!”







올블로그추천버튼 블코추천버튼 다음뷰추천버튼 믹시추천버튼 레뷰추천버튼 한RSS추가버튼 구글리더기추천버튼
※글에 대한 여러분 생각을 남겨 주세요. 소중하게 의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