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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그라운드 리뷰

갓 오브 워 :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God of War® : Ghost of Sparta) 리뷰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God of War® : Ghost of Sparta’가 발매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PSP® (PlayStation®Potable) 용 대작 게임 ‘God of War® : Ghost of Sparta’ 의 발매를 기념하여 저희 PLAY GROUND 블로그 (http://www.psblog.co.kr/393)에서 이벤트를 진행중인데요.^^ ‘God of War® : Ghost of Sparta’ 게임 리뷰를 작성해주시면 PlayStation®3 본체 1대와 PSP® 용 최신작 소프트웨어,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으실 수 있는 이벤트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God of War® : Ghost of Sparta’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몇 가지 팁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 갓 오브 워 시리즈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게임입니다. 피가 범벅하고 사지가 이리저리 잘리는 잔인함과 강한 액션성이 큰 개성이지요. ^^;a 그래서 잔인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시긴 하지만 영화처럼 크게 강조되고 갑자기 튀어나오고 하는 등의 놀라게 하는 점은 없고 강대한 스케일에 잘 조화되며 몸서리치게 하지는 않습니다.


‘God of War® : Ghost of Sparta’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다섯 번째 타이틀로 어릴 적 잃어버린 동생을 찾으러 가는 크레토스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PlayStation®을 통해 본 이야기인 1, 2, 3편이 각각 발매되었고 PSP®로는 그 사이 사이의 이야기인 두 타이틀, ‘God of War® : Chains of Olympus’와 ‘God of War® : Ghost of Sparta’가 발매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순서로 따지면 ‘God of War® : Chains of Olympus’, ‘갓 오브 워 : 영혼의 반역자’, ‘God of War : Ghost of Sparta’, ‘갓 오브 워 2’, ‘갓 오브 워 3’ 순서이지요.

 ▲ ‘갓 오브 워 : 영혼의 반역자’에서 크레토스는 전쟁의 신 아레스를 무찌르고 그 자리를 대신 하여 ‘전쟁의 신’의 자리에 등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원한 것은 신의 자리가 아닌 고통을 이겨낸 평범한 인간이었습니다. 올림포스 신들은 그런 그를 기만하며 복수의 칼날이 올림포스 전체로 향하게 됩니다. 그 사이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 ‘God of War® : Ghost of Sparta’입니다.


‘God of War® : Ghost of Sparta’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바다 속, 절벽,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와 트로이, 스파르탄, 저승 등 여러 웅장한 곳들을 배경으로 하며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주인공 크레토스는 그런 그리스 신화의 배경 속에서 한 쌍의 사슬 검을 들고 수많은 적들을 호쾌한 액션을 통해 베어나갑니다. 괴물들부터 괴수, 거인, 그리고 나아가 죽음의 신까지 쓰러뜨리죠. 그는 오직 단 하나의 마음, 과거의 과오를 되돌리기 원하나 그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크레토스에게는 한 명의 동생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데이모스. 하지만 데이모스는 어릴 적 아레스 신에게 사로잡혀 지옥에 떨어집니다. 올림포스는 ‘표식’을 지닌 복수심이 넘치는 인간에 의해 파멸한다는 오라클의 예언 때문이었죠. 데이모스는 눈을 가로지르는 세로로 난 표식이 있었고 그 상처를 본 아레스는 데이모스를 납치합니다. 크레토스는 동생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을 던져 아레스를 공격하지만 아무리 스파르타의 소년이라고 해도 전쟁의 신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그로 인해 크레토스의 얼굴에도 표식이 생겨납니다. 아레스는 크레토스를 죽이려 하나 같이 온 아테나의 만류로 데이모스만을 데리고 사라집니다.

 ▲ 크레토스와 데이모스의 어릴 적 모습입니다. 이때도 크레토스는 대머리였네요. ^^; 이런 스틸 샷은 1회의 플레이가 끝나게 되면 열리는 ‘보물’의 ‘제우스의 신전’에서 오브를 공물로 바치게 되면 갤러리의 락이 풀리며 나타납니다. 갤러리 외에도 ‘신들의 시련’, ‘전투 투기장’, ‘동영상’ 등 또한 공양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크레토스는 동생이 죽은 줄 알고 있다 우연히 그가 살아 지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크레토스는 동생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데이모스와 크레토스가 만나는 것을 바라는 신은 없었습니다. 결국 신들의 보이지 않는 온갖 방해가 뒤따릅니다. 플레이어는 바로 이러한 사실들을 알아내고 또 동생을 찾아 올림포스 신들도 두려워하는 지옥까지 내려가서 동생을 구해야합니다. 그 길에는 험란한 여정으로 온갖 적들과 다양한 트랩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이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겠죠? 백문이 불여일견! 아직 플레이 하지 않는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물론 이 게임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재미를 줄일 수는 없잖아요?) 내용에 관한 것은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플레이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앞서 갓 오브 워 시리즈에 대해 소개한 포스팅들도 있으니 말이죠.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한 쌍의 사슬검 외에도 무기 하나를 획득합니다. 스파르타 병사 하나가 당신의 무기를 소중하게 지켜냈습니다라고 하며 게임 후반에 창과 방패를 줍니다. 그렇게 일반적인 스파르타 전사의 이미지를 재현해냈습니다. 방어가 튼튼하고 투창 또한 가능해서 색다른 전투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끝낸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여기서 마무리 한다면 조금 아쉽겠죠? 그래서 엔딩을 보고 난 후에 위에서 얘기한 '제우스의 신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스크린샷들과 함께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일회 엔딩을 보게 되면 '보물' 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고요, 제우스의 신전을 통해 모은 붉은 오브를 받쳐야만 하나하나 열리게 됩니다. 개중에는 이처럼 250,000의 오브를 받쳐야만 열리는 아이템(오브 공양 구슬)도 존재합니다. 이게 최고 한도이지만 외에도 150,000의 오브를 받쳐야 하는 것들도 제법 많습니다. 물론 5,000 정도를 소모하는 적은 것도 있습니다. ^^ 참고로 오브의 최대량은 999,999로 이 이상은 모아지지 않으니 그 전에 공양을 통해 비워두는 게 좋습니다.


▲ 또 총 18개의 봉인된 구슬들을 모두 열게 되면 제우스의 신전 가운데에서 조형물이 올라오고 그것을 통해 제우스의 손 위로 올라서서 장치를 돌리게 되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생겨납니다. 그곳에서 '무덤을 파는 자의 삽'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덤을 파는 자의 삽'은 전투 투기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킨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18개의 봉인된 구슬들을 열 때마다 신들의 시련 퀘스트, 전투 투기장의 캐릭터 스킨과 배경, 적 크리쳐와 동영상, 갤러리 등이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개중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스킨 또한 존재합니다.


▲ 로보토스! 이렇게 재밌는 스킨들도 게임의 묘미입니다. 다만 게임 중간 중간의 동영상은 기본 복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스킨들을 적용하고 플레이할 경우 약간의 괴리감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때쯤 되면 동영상은 보통 스킵을 하게 되지만요. 그 외로 신의 갑옷 스킨, 데이모스 스킨 등 또한 존재합니다.


▲ 그 외로 각각의 메뉴의 하부 메뉴들입니다. '신들의 시련'은 생각 외로 어려워요 T-T 모두 제우스에게 오브를 공양해야만 하나하나 열립니다.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God of War® : Ghost of Sparta’의 다양한 스크린샷으로 이만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해요. 그 전에! 혹시 '나는 붉은 오브가 모으기 귀찮아!' 라고 말하실지도 모를 게이머 분들을 위해 하나의 팁을 이 글의 가장 아래에 남깁니다. 이 팁은 게임의 재미를 일부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아래로 내립니다. :)

그럼 다음 글로 또 뵙겠습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 많이 사랑해주세요~






※ 붉은 오브 쉽게 모으기 팁!



천천히 여러 회차를 진행하며 오브를 모으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회차를 클리어 하면 오브를 10배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켤 수 있지만 그래도 의외로 귀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을 위한 팁! 전투 투기장에서 크레토스의 복장을 '신의 갑옷'으로 하면 다른 복장과 달리 타격을 가할 때마다 오브를 구할 수 있다는 걸 아세요? 그걸 이용하면 오브를 순식간에 모을 수 있습니다.

적 크리쳐는 강하면 한 마리, 약하다면 세 마리까지 등장시킬 수 있는데 총 두 종류의 크리쳐를 등장시킬 수 있습니다(물론 같은 크리쳐를 두 번 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 총 여섯 마리를 등장시킬 수 있지요.

또 크리쳐의 설정에서 체력을 무한으로 해놓고 공격을 하지 않게 해놓으면 적이 때리지도 않고 맞을 때마다 오브를 뱉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붉은 오브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오브를 10배로 뻥튀기 하는 '왕의 반지'를 켜놓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참고로 마법 '에리니에스의 재앙'이 가장 연타를 빠르게 합니다. (데미지와 오브의 획득은 상관이 없습니다. 얼마나 많이 때리느냐가 중요하죠) 또 900 이상 Hits를 해봐야 더 이상의 보너스 오브는 주어지지 않으니 900 Hit를 한 다음에 다시 처음부터 Hits를 올리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900 Hits를 하면 30,000 오브를 한 번에 얻습니다! 시간은 한 30초 정도 걸리나요? ^^

이외에도 게임을 유용하게 할 수 있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팁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