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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and/현장 속으로

현장습격,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Dream Match in Seoul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3월 14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드림매치 인 서울(Dream Match in Seoul)”이 열렸습니다.


3월 6일 발매와 동시에 격투게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꿈의 대전 액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두 게임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각 8명씩 참석해 태그 토너먼트 형식의 대전을 선보였습니다.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곰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엠큐브(M CUBE)에서는 캐릭터 코스튬을 비롯한 DJ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두 분, 스트리트파이터의 오노 프로듀서와 철권의 하라다 프로듀서가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애증(?)의 관계로 유명한 두 분이죠^^ 오노 프로듀서와 하라다 프로듀서의 네버엔딩 배틀은 이번 행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손바닥 밀쳐내기 게임으로 시작!

앗! 하라다 프로듀서가 눈 찌르기 반칙으로 오노 프로듀서를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회심의 파동권! 하라다 프로듀서를 제압합니다.


미니게임에서 패배한 하라다 프로듀서는 헬륨가스를 마시고 인사를 하는 벌칙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너먼트가 시작됐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경기는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두 명의 고수가 실제 게임상에서 번갈아 태그매치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호흡이 중요한데요, 선수들은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에 최초로 도입된 ‘크로스 어설트, 크로스 아츠’ 등 멋진 기술들을 선보여 장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오노 프로듀서와 하라다 프로듀서도 경기를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

…는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캐릭터 코스튬을 한 모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네요~^^

치열한 토너먼트 결과, 우승은 철권 진영의 김정우-이태현 조합에 승리한 스트리트파이터 진영의 안창완-이선우 조합에 돌아갔습니다.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한 안창완-이선우 조합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상대 선수의 약을 올리며 교묘한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한 의도가 성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 진영의 승리로 하라다 프로듀서 벌칙 당첨! 한국의 패션리더들이 즐겨 입는 꽃무늬 몸빼바지를 입고 벌칙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바지에 풍선을 넣고 터뜨리는 방식인데요, 오노 프로듀서는 이번 행사 중 가장 열정적인 모습으로 벌칙 수행을 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를 위한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모든 현장 관전자들에게 제공한 캐릭터 티셔츠, 주리&화랑 캐릭터 양면 스포츠 타올 외 추첨을 통해 프로듀서 싸인이 들어간 PlayStation®3와 파이트패드SD, 파이트스틱 프로, 철권 HYBRID 소프트웨어 등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습니다.

오노 프로듀서는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깜짝 발표를 남기며 오늘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드림매치 인 서울(Dream Match in Seoul)”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고수들과 직접 한국을 찾아준 오노 프로듀서와 하라다 프로듀서께 감사 드립니다. PLAY GROUND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