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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fe/Fun한 하루

언챠티드 드레이크의 전천후 가을남자 패션 코디 제안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던 날씨가 이제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쌀쌀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흔히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는데요왜 그럴까요?! 낙엽이 찬 바람에 떨어지는 것을 보며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뭔가 고독한 모습이 남자와 어울려서 그런 걸까요? (학술적으로는 가을에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호르몬의 일종인 세르토닌이 감소하여 외로운 감정이 든다고 하네요)

 

여기 홀로 쓸쓸한 남자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언챠티드 시리즈의 주인공! 드레이크입니다.

 

용감한 캐릭터 선발대회에서 크레토스에게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드레이크

 

물론 그의 주변에는 미녀 리포터 엘레나 피셔도 있고 구릿빛 피부가 매력적인 클로에 프레이저도 있지만 혈혈단신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외로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가을남자의 조건을 갖춘 드레이크의 패션 변천사를 살펴볼까요?

 

 

엘도라도의 보물부터 새로운 모험의 시작까지 일관된 스타일의 드레이크,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1. 센스쟁이만 입는다는 레이어드 스타일

 

 

배이직한 흰 티셔츠 위에 약간 두툼한 저지소재의 티셔츠를 한 겹 더! 보다 감각적인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상단에 버튼이 달린 디자인을 골랐네요! (목부터 명치 부분까지 단추가 달린 디자인의 티셔츠는 가슴근육이 있는 남자가 입어야 더욱 멋있죠)

 

 

아령은 너무 흔해! 나는 가스통으로 가슴근육을 키웠지

 

자연스러운 워싱의 청바지와 함께 입어 과도하게 멋을 내지 않으면서도 스타일을 살렸네요. 여자들은 과하게 멋을 낸 남자보다 자연스럽게 멋이 나는 남자에게 끌린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내 스타일은 포기 못해!

 

 

 

2. 단순하고 심플하게,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

 

어깨부터 소매까지만 색상이 들어간 베이스볼 셔츠 한 장만 걸쳐도 태가 납니다. 격한 모험의 여정에서 묻은 땀과 흙으로 인해 아메리칸 빈티지 느낌도 나는군요! 이 셔츠에는 슬픈 비밀이 있답니다.

 

 

용감한 캐릭터 선발대회 1등을 하고 싶었던 드레이크의 마음이 프린팅 된 뒷모습(?)

 

 

어린 시절의 드레이크

 

바로 어렸을 때 입던 옷과 똑같다는 점~ 돈을 벌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드레이크, 옷 살 돈이 필요했다기 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같은 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스볼 셔츠 외에도 캐주얼을 즐기는 드레이크, 가장 좋아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쇄골부터 가슴이 사알~짝 비치는 단추가 달린 티셔츠입니다.

 

 

은근히 섹시하네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쇼핑몰도 열었습니다.

 

착용 샷, 작년에 있었던 PAX Prime에서 멋진 코스튬플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따라 입지 마! 네가 똑 같은 옷 입어서 다른 색깔 입었잖아!”

 

하지만 악당이 구매하는 건 원치 않나 봅니다.

 

대작 게임의 주인공, 돈 버는 모험가의 복장치곤 너무 단순하다고요? 과연 드레이크는 모험으로 번 돈으로 옷은 사지 않는 걸까요?

 

 

환경 보호를 위해 한 가지 옷만 입는 건 아니야! 난 모험가라고!

 

 

3. 이대로 신사동 가로수 길로? 오빤 신사 스타일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옷이 없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본격 도시남자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 드레이크. CF의 한 장면 같습니다.

 

하지만 늙은 여우 말로우에게 한 소리 듣는 드레이크, “너는 모험가라는 걸 잊지마!”

 

 

4. 쫄쫄이 스쿠버 다이버 스타일

 

 

영국의 유명 해적이자 모험가 그리고 해군인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이라면 이런 복장도 소화가능!

 

옷장 거울 앞에선 조금 어색할 수 있어도 바다에 나가면 스쿠버 복장이 정말 멋있죠. 캐주얼 스타일에서 큰 결심한 드레이크! 바다 속까지 모험을 떠나는 그 입니다.

 

 

복장에 구애 받지 않고 덤벼드는 악당들, 드레이크는 오늘도 총을 놓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남자의 패션을 완성하는 액세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필수 아이템 스카프

 

멋진 어깨 연기를 보여주는 드레이크, 그가 애용하는 에스닉 패턴의 스카프가 눈에 띕니다. 쌀쌀한 날씨에 목이 허전하지만 그렇다고 목도리를 할 수도 없고… 이럴 땐 스카프가 제격이죠!

 

 

이 반지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가을에 어울리는 가죽 끈 반지 목걸이와 빈티지한 벨트 버클로 스타일을 마무리 합니다.

드레이크의 선조로부터 내려온 유물이자 언챠티드 이야기의 시발점인 반지. 왠지 더 멋있어 보이는군요.

(위 사진의 제품들은 ‘언챠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컬렉터스 에디션(Collectors Edition)’에 함께 들어있는 액세서리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sblog.co.kr/588를 참고해주세요 ^-^)

 

지금까지 가을남자 드레이크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멋을 낸 듯 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움이 포인트인 언챠티드 드레이크 스타일~ 이번 가을에는 드레이크 스타일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 너티독

http://www.naughtyd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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