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오늘은 디스가이아 D2 숏 스토리 시리즈 세 번째 프론 편을 준비해왔습니다+_+! 숏 스토리를 읽을 수록 빨리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_+ 자 함께 보실까요?^_^ 


3화 프론편 : 변신 벨트



이상한걸?

이 몸께서 2번째 낮잠에서 깨어나 보니 침상으로 쓰고 있던 관의 뚜껑이 열려있었다.

확실히 자기 전에 닫았었는데…….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로 일어서는데……음허리 주변이 묘하게 무겁다.

뭐야이 벨트는!?”

고개를 숙여보니허리엔 항상 하고 있던 검은 벨트가 아닌 구리합금으로 만들어진 울퉁불퉁한 벨트가 둘러져 있었다.

솟아오른 버클 부분은 둥글게 도려내어져 있고 중심에는 풍차 같은 날개가 겹쳐져 있다.

당연히 이 몸의 것은 아니다.

젠장이건 어떻게 푸는 거야!?”

빈틈 없이 허리에 고정된 벨트는아무리 찾아봐도 연결 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도대체 어떤 놈인가이런 장난을 친 녀석은…….

드디어 일어나셨군요라하르님아니… 레인보우 옐로우!”

갑자기 울리는 목소리그와 동시에 방의 귀퉁이에서 스포트라이트가 팟하고 점등되었다.

떠오른 것은특촬전대물의 빨간 히어로의 의상을 입은 프론이다프리니를 좌우에 한마리씩 데리고부채 모양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딱 잘라 말해서보고 있는 내 쪽이 더 부끄럽다.

“레인보우 옐로우라고?”

일요일 아침 인기방송 「무지개색전대 레인보우 레인저」에 등장하는 정의의 전사에요라하르님이 지금 장착하고 있는 것은 「레인보우 옐로우 변신 벨트」라고제가 마계 통신판매로 구입한 최신 상품입니다

의기양양하게 우훗하며 웃는 프론아무래도 범인은 이 녀석이구나.

네 멋대로 뭐 하는 짓이냐당장 푸는 법을 알려줘!”

물론 알려드리지요저희들과 이 놀이를 충분히 즐긴 후에요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지껄인다.

 

네 녀석들의 그런 레벨 낮은 놀이에 어울려줄 것 같냐이딴건 힘으로라도 풀어주겠어……이……! 으으으……랴아아아아~~!”

이 몸은 벨트를 힘으로 잡아당겼다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린이용 장난감 주제에 왜 이리 강도가 센 거야.

소용 없어요골렘이 백만번 밟아도 부숴지지 않는다고 하니까요과연 전통있는 유명 장난감 메이커~! 정말 잘 만들었네요!”

장난감치고는 너무 본격적으로 만들었잖아!

 

그럼 멤버를 소개할게요이 프리니가 레인보우 블루변신하면 약간 냉소적인 나이스 가이가 되지요.”

프론의 오른쪽에 있던 프리니가 쑥스러워하며 머리를 긁었다.

랄까그런 녀석 따위 아무래도 좋다.

으으……이 몸은 절대 변신 따위 하지 않을 거다……

고집이 세시네요어쩔 수 없군요조금이라도 할 마음이 생기도록 억지로라도 변신하게 해드리지요버튼 누르기!”

프론이 손바닥 사이즈의 리모컨(?)을 꺼내버튼을 눌렀다그러자 이 놈의 벨트에서 시끄러운 음이 울리며 버클에 달린 날개가 기세 좋게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뭐냐뭘 한거냐!?”

그 변신 벨트는 원격 조작으로도 기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버클 윗부분에 카운터가 보이시지요그게 0이 되면 강제적으로 의상이 변하는 구조에요♪

 

그 말을 듣고 버클을 보니 확실이 조그만 디지털 카운터가 있었다.

43……42…….

젠장점점 숫자가 줄어들어 간다……!

앞으로 40초 정도 남았군요보세요스파이시한 향이 풍기기 시작했죠?

잠깐왜 카레 냄새가 나는 거냐!?”

당연히, 레인보우 옐로우가 카레를 무지 좋아하기 때문이지요……단 맛밖에 못 먹는 설정이지만요

도통 뭔 소린지 모르겠군그건 카레를 싫어한단 거잖아!”

카운트는…… 벌써 20!?

 

이대로라면 프론이 원하는 대로 되버린다마왕으로서의 프라이드가 있지이 것만은 참을 수 없다!

젠장……이 몸은 포기하지 않는다풀 파워로 끊어주겠어!”

정말깨끗이 포기하시고 변신하고 같이 포즈 취하기 연습해요

시끄럽다……우아아아아아아아아!!”

혼신의 힘을 다해 벨트를 계속해서 잡아당겼다.

양팔의 혈관이 끊어질 것 같지만 상관 없다!

남은 시간 6, 5, 4, 3……!

마왕을 깔보지 마아라아아아아~~!!”

 

의상 체인지가 시작되려고 하는 바로 그때

빠직하고 원망스러운 듯한 음색을 내며 벨트가 부숴졌다.

아아아아아앗!! 뭐하시는거에요~!!”

발을 동동거리며 뛰어온 프론이 바닥에 널부러진 벨트 잔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미 망가진 물건인 것을 손에 들고 실망한 듯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었다꼴 좋다.

 

~핫핫핫핫핫핫!! 알았냐말로 할 때 풀지 않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위험했다.

1초만 더 늦었어도 심한 추태를 보일 뻔 했다.

이걸로 일단 안심이다…….

하지만방심했다.

벨트를 잃고 느슨해진 이 몸의 바지가,

너무해요라하르님……

화내면서 얼굴을 든 프론의 눈 앞에는,

스르륵~

하고 바닥에 흘러내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의의 철권을 응징당한 이 몸은 본의 아니게 3번째 낮잠을 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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