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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and/현장 속으로

[미리 가 본 F1] F1 행사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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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라운드지기입니다. F1 행사에 가서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는데요, 그중 인상적이었던 분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럼 한 분 한 분 만나뵐까요? ^^


경기장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눈에 띄신 분입니다. 어떤 것을 하시나 자세히 살펴보니 포뮬러카가 시험운행하는 것을 체크하고 계셨습니다.


가까이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했는데요, 바로 모이셔서 회의를 시작하시더군요. 오후에 열릴 행사때문에 매우 바빠 보이셨어요.


그러던 와중에 잠깐 시간이 나셨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어요. 비록 이 분들은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분들께서 바로 F1의 전반적인 진행을 맏아주실 오피셜분들이십니다. ^^ (좌측부터 강민우, 오성욱, 주기범 오피셜)


이 분은 송원익 피트 위원장 이십니다. F1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일반인들이 모르는 사실 하나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F1 경기가 시작되면 그랜드 스탠드(송 위원장님이 서 계신곳)부터 왼쪽 피트, 개러지까지는 FIA에서 공인된 사람이거나 자동차에 관여된 팀 이외에는 들어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이날은 거의 모든 장소가 개방되어 관람객들이 모두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F1이 시작되면 올 수 없는 특별한 곳이 된다는 것이죠. (어찌보면 이날 오신 분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


그랜드 스탠드에 선수 두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요청하였더니 일본 분이시더군요. 왼쪽에 계신 분이 테라니시 테오 선수, 그리고 오른쪽에 계신 분이 반 타카히로 선수입니다. 테라니시 선수는 아시아에서 일본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F1이 개최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F1이 많이 개최되어 아시아의 모터 스포츠가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반 선수는 F1 서킷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스츠카 출신이라고 했는데요, 올해 스츠카나 영암 모두 F1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



부산에서 온 김경태군의 가족입니다. 김경태군이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가족이 새벽차를 타고 오셨다고 하네요. ^^ 김경태군의 꿈은 F1 레이서가 되는 것인데요, 이날 포뮬러카와 튜닝카를 실제로 봐서 너무나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김경태 군은 평소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즐겨한다고 하는데요, 차 종류도 많고 실제감이 뛰어나서 즐겨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나오는 그란 투리스모 5에도 매우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그란 투리스모 5를 좋아한다는 김경태 군. 그란 투리스모 5 시연장에 와서 직접 게임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



그란 투리스모 5 시연장에서 중년의 부부를 만났는데요, 게임을 아주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두 부부께선 전자기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게임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음향이나 화면이 너무 실감나서 부딪힐 때마다 실제 사고가 난 것 처럼 겁도 났다고 하는군요. ^^



그란 투리스모 5의 인기는 외국인들에게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를 한 분은 항해사 직업을 가진 마리오라는 분이었는데요, 항해를 하다가 잠시 한국에 들린 것 같았습니다. 9월이 지나면 한국을 떠나 F1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구경을 왔다고 하네요. 마리오는 PlayStation®2의 유저라고 하는데요, 그란 투리스모 5를 해보니 집으로 돌아가 빨리 PlayStation®3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