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PlayStation®3(PS3™)로 출시된 킹 오브 파이터즈13은 시리즈의 팬들을 전율케 할만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어떤 점들이 좋아졌는지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완전판으로 돌아온 신작! 받아라 큰 장풍..(대부분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이야기의 진행 과정이 탄탄해졌으며, 보스 캐릭터가 돌아왔다는 점, 안정적인 멀티 플레이 시스템 등 입니다. 이 게임 시리즈는 항상 보스의 카리스마가 굉장했었죠. 루갈과 오로치로 연결되는 왠지 막돼먹은 보스들의 향연은 이 게임을 떠올리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게임 속 보스 캐릭터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까지는 아니지만 특유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을 신나게 괴롭혀 줍니다. 아마 높은 난이도로 싸워보면 특정 약점을 찾기 전까지는 정말 많은 고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보스 캐릭터의 부활은 반가운 부분입니다.
게임 속 보스 캐릭터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까지는 아니지만 특유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을 신나게 괴롭혀 줍니다. 아마 높은 난이도로 싸워보면 특정 약점을 찾기 전까지는 정말 많은 고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보스 캐릭터의 부활은 반가운 부분입니다.
▲ 오프닝부터 추가 일러스트로 이야기 전개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게임 속에 스토리 모드로 전체 팀의 이야기를 모두 따로, 시간대로 구분해 즐길 수 있게 해준 부분은 팬들에 대한 개발사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덕분에 그 동안 혼란 그 자체였던 스토리를 모두 정리해서 볼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추가적인 이야기에 대한 것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글을 빠르게 스킵할 수 없는 건 좀 아쉽더군요.
이 게임의 멀티 플레이를 먼저 칭찬하는 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전작부터 킹 오브 파이터즈 콘솔 시리즈(최근 것들)은 멀티 플레이 부분에서 이상하리만큼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 점은 일본 개발사 격투 게임들이 보여준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멀티 플레이를 먼저 칭찬하는 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전작부터 킹 오브 파이터즈 콘솔 시리즈(최근 것들)은 멀티 플레이 부분에서 이상하리만큼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 점은 일본 개발사 격투 게임들이 보여준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대전에 렉 따위는 없다! 일단 덤벼!!
그러나 이번 킹 오브 파이터즈13의 경우는 이런 단점이 전혀 안 느껴지는 점이 매력이더군요. 실제로 여러 차례 즐겨봤지만 약간의 렉이 생긴 한 두 판을 제외하고는 매우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패.. 온라인에는 괴물이 너무 많아요. 보스를 고르는 당신 치사해!) 연결 과정도 짧고 빠르게 대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대전 격투 게임이 가진 인공지능과의 대결의 한계를 극복해주는 온라인 모드가 기대보다 안정적이고 충실하다는 점은 이 게임이 향후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여튼, 이 부분은 한 두 번만 해보면 확실하게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대전 격투 게임이 가진 인공지능과의 대결의 한계를 극복해주는 온라인 모드가 기대보다 안정적이고 충실하다는 점은 이 게임이 향후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여튼, 이 부분은 한 두 번만 해보면 확실하게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실력이 딸리는 당신.. 일단 연습부터 고고고!
밸런스 측면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일부 캐릭터의 강력함이 눈에 띄긴 하지만 아예 극복을 못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 역시도 하이퍼 드라이버 게이지나 필요 조건이 많기 때문에 대 부분 실전에서 보기는 어렵죠. 드라이버 캔슬은 정말 많이 나오지만 이로 인해 밸런스 문제가 생기는 건 거의 못 봤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몰리는 게임보다 시소 게임으로 연결되는 일이 많아졌죠. 이 게임은 후반 불리한 팀이 유리해지는 환경이 자주 생깁니다. 최소 한 명 정도는 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죠. 물론 실력이 우선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이 아니어도 작은 승리의 기분은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몰리는 게임보다 시소 게임으로 연결되는 일이 많아졌죠. 이 게임은 후반 불리한 팀이 유리해지는 환경이 자주 생깁니다. 최소 한 명 정도는 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죠. 물론 실력이 우선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이 아니어도 작은 승리의 기분은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 불 없는 이오리는 좀 심심해요.. 그렇다고 불을 따로 파는 건..
친절한 게임 모드도 인상적입니다. 그냥 “일단 싸워!” 느낌이 강했던 전작과 달리 기본적인 튜토리얼 기능부터 연습 모드, 캐릭터 시험 등 자신의 캐릭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모드가 대거 도입됐습니다. 초심자라면 이 3개의 모드만 잘 해봐도 웬만한 적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이중 미션 모드의 시험 과제는 꼭 해봐야 하는 모드입니다. 우리 가라데 선생 다쿠마의 지시에 맞춰 해볼 수 있는 이 모드는 기본적인 국민 콤보부터 최적의 상태에서 낼 수 있는 환상적인 콤보까지 차례대로 연습해볼 수 있죠. 사실 다른 모드보다 이를 통한 연습은 정말 방어는 몰라도 공격 면에서 최고 수준을 이끌어 내줍니다. 아케이드나 스토리, 아니면 온라인 대전을 하기 전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들을 연습해본다면 정말 좋아집니다.
이중 미션 모드의 시험 과제는 꼭 해봐야 하는 모드입니다. 우리 가라데 선생 다쿠마의 지시에 맞춰 해볼 수 있는 이 모드는 기본적인 국민 콤보부터 최적의 상태에서 낼 수 있는 환상적인 콤보까지 차례대로 연습해볼 수 있죠. 사실 다른 모드보다 이를 통한 연습은 정말 방어는 몰라도 공격 면에서 최고 수준을 이끌어 내줍니다. 아케이드나 스토리, 아니면 온라인 대전을 하기 전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들을 연습해본다면 정말 좋아집니다.
▲ 이야기 진행은 파트 별로 다시 살펴볼 수 있으니 결국은 전부 다 해봐야 해요!
이 외에도 자신의 캐릭터의 색상을 마음껏 바꿀 수 있는 풍부한 캐릭터 컬러 커스텀 마이제이션 기능부터 새롭게 참전한 빌리와 불을 되찾은 이오리, 아무리 봐도 성능 좋은 사이키 변신 전 캐릭터, 공격이 바뀐 쿄 등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일부는 DLC이니 꼭 필요하신 분들만 구매하시길 바래요.
최종 평가를 내리면(제 점수는요..) 킹 오브 파이터즈13은 기존 그 어떤 시리즈보다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를 준다는 점입니다. 오랜만에 예전 아케이드 센터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희열을 느끼게 해준 점을 보면 이 게임의 부활(다소 오래 걸렸지만)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당연히 무료 온라인 모드가 있는 PS3™로 이 게임을 즐겨야 제 맛입니다.
최종 평가를 내리면(제 점수는요..) 킹 오브 파이터즈13은 기존 그 어떤 시리즈보다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를 준다는 점입니다. 오랜만에 예전 아케이드 센터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희열을 느끼게 해준 점을 보면 이 게임의 부활(다소 오래 걸렸지만)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당연히 무료 온라인 모드가 있는 PS3™로 이 게임을 즐겨야 제 맛입니다.
▲ 갑환이 아저씨도 등장!, 오랜만에 만나는 재미있는 격투 게임입니다.
특히 부드러운 고화질 2D 그래픽은 3D 효과로 꽉 채워진 요즘 게임과 달리 보는 맛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2D에서 나오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PS3™ 킹 오브 파이터즈13으로 마음껏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온라인에서 만나요!
▲ 남자라면 드림 캔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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