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이 접수한 타이페이 게임쇼(TPGS 2013) 탐방기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지기입니다. 오늘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타이페이 게임쇼 2013(TPGS 2013)’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2013년 출시될 신작 정보들은 물론이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 왔으니 천~천히 스크롤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무려 30만 명의 인파가 몰린 TPGS 2013,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타이페이 게임쇼에는 140여 참가사에 무려 400여 개의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았던 부스는 역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였는데요, PlayStation®3 타이틀 46종, PlayStation®Vita 타이틀 51종의 시연 존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브라비아 4K TV, 태블릿, 헤드폰 등과의 결합으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준비할 정도면 그 규모가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시나요?

 

TPGS 부스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부스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완료!

 

PlayStation®의 믿음직스런 문지기, ‘갓 오브 워: 어센션’ 시연존의 크레토스 형님도 준비 완료!

 

미모의 언니들도 준비 완료!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게임쇼의 3대 재미는 게임관련 최신 뉴스, 다양한 볼거리, 평소 접하지 못했던 타이틀 및 하드웨어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SCE부스를 찾은 많은 분들은 이 3대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많은 이들의 위시리스트에 올라 있는 ‘그란투리스모 5’ 풀 세트

밖에서도 안에서도 다 된다는, 말로만 듣던 크로스 플레이 체험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니 질문을 만들어서라도 물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 이쯤 오다 보니 여러분의 스크롤 내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짐이 느껴집니다. 원하는 정보를 내놓으라는 매서운 눈빛도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TPGS 2013에서는 올해 발매될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상당히 많이 공개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게임쇼보다 규모자체만 놓고 본다면 작을 수 있지만 대만 유일의 게임쇼 이다 보니 열기와 관심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이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SCE는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2013년 최고 기대작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데모 버전과 신규 영상이 최초 공개 됐으며,

 

‘킬존: 머시너리’, ‘테어어웨이’, ‘라이트닝 리턴즈-파이널 판타지13’, ‘킬러 이즈 데드’ 등 신작 게임을 개발자, 프로듀서들과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게임 개발 중 대만으로 날아온 SCE캠브리지 스튜디오 소속의 허먼 후스트와 루카스 반 디셀윙거

 

특히 킬존 시리즈의 최신작 ‘킬존: 머시너리’가 PlayStation®3가 아닌 PS Vita에 맞춰 출시될 것이라는 뉴스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개발자 허먼 후스트는 PS Vita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겠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멀티플레이 매칭 시스템을 비롯해 PS Vita의 휴먼 터치 및 중력감지 센서 기능을 새로운 스토리의 ‘킬존: 머시너리’ 안에 어떻게 녹여 내었을지 기대가 가득해졌답니다:-D

 

 ‘테어어웨이’의 커뮤니티 매니저 제임스 스팟포드, 프로듀서 로버트 카프

 

다음은 PS Vita로 만날 수 있는 ‘리틀 빅 플래닛’ 제작진의 야심작 ‘Tearaway’ (번역하면 ‘찢어버려!’ 정도 되겠군요) 소식입니다. 제임스와 로버트는 실제 컨셉아트 종이를 준비해 게임의 컨셉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세계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 ‘테어어웨이’는 PS Vita의 전·후면 터치와 중력센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실제와 게임 세상을 오고 가며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사진 속 종이를 뚫고 나온 손가락처럼 게임을 하며 실제 종이를 찢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PlaysStation®3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이트닝 리턴즈-파이널 판타지13’의 토리야마 디렉터

 

액션 RPG적 요소가 가미되어 돌아온 ‘라이트닝 리턴즈-파이널 판타지13’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토리야마 디렉터는 이번 게임을 통해 라이트닝 사가 연대기의 완결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롤리팝 체인소우’에 이은 스다 고이치 프로듀서의 신작 ‘킬러 이즈 데드’도 소개되었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킬러 이즈 데드’는 흉악범 사냥꾼 몬도 재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킬러 이즈 데드’는 최근 모든 게임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플레이의 비중을 줄일 만큼 섬세한 액션과 스토리라인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현재 약 7~80%정도 완성되었다니 곧 만나볼 수 있겠군요!

 

한글화 여부와 발매 스케줄! 어머, 이건 꼭 찍어야 해!

 

마지막은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2013년 한글화되어 출시될 대작들에 대한 정보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5월 7일 발매 예정)를 비롯해 ‘갓 오브 워 : 어센션’(3월 12일 예정), ‘모두의 골프 6’(4월 예정), ‘킬존: 머시너리’(9월 예정), ‘라이트닝 리턴즈-파이널 판타지13’(미정), ‘테어어웨이’(미정), ‘소울 새크리파이스’(미정) 등 다수의 대작들이 한글화 되어 출시 될 것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

 

소울 새크리파이스 스페셜 에디션 PS Vita 콘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플레이 그라운드도 2013년에 더 재미있고 신나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타이페이 게임쇼 현장취재기를 꼼꼼히 읽어주신 여러분들 중 단 세 분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

 

2013년 최고 기대작 ‘The Last of Us’의 개발사 OOO의 개발자들 친필 사인이 담긴

 ‘The Last of Us’ 티셔츠를 드립니다. 실제로 OOO 스튜디오에서 점심시간에 펼쳐놓고 많은 분들이 직접 사인을 했다고 하니, 아주 귀한 아이템이겠죠? 

개발자들의 싸인이 새겨진 티셔츠 앞부분

여직원 착용샷!

 

위 문장의 OOO에 들어갈 이름을 맞춰주세요.

추첨을 통하여 총 3분께만 사진 속 보이는 바로 저 아이템을 드립니다!

 

이름/전화번호/경품배송지 주소와 함께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는 것, 아시죠?

응모기간은 2월 1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2월 15일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