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반딧불이야. 밤에만 빛나요요새 대세인 아빠 어디가의 먹방 스타! 윤후가 다섯 살 때 지었다는 동시입니다.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다 보면 소홀해지기 쉬운 육아. 하지만 아빠와의 놀이나 상호작용이 아이의 이성적인 좌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합니다. 일명 아빠효과’(father effect).



오늘은 육아 참여의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방법을 몰라 난처해하던 우리의 아빠들을 위해, 가장 쉽고 재미있는 방법, 바로 게임을 소개해 볼까 해요. 이름하여 게임육아!  




 

# 아빠가 더 좋아하는 슬라이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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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시리즈가 있는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이 가장 최신판입니다.



 

Tip1. 놀아주는 게 아니라 같이 노는 것! 아빠도 신나야 한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아빠가 하품을 하며 억지로 놀아주는 분위기라면 아이들이 속상하겠죠? 어른들도 몰입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론 단연 슬라이 쿠퍼를 들 수 있습니다. 아동용 게임은 지루하고 유치할 것이란 편견을 깨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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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 쿠퍼는 상당히 호쾌한 캐릭터랍니다.

 




Tip2. ‘잘했어!’ 칭찬해주세요



슈팅, 레이싱, 닭 잡기 등의 다양한 미니게임은 물론 주인공 슬라이가 도둑 너구리로 설정돼 있어 은신하기’, ‘좁은 벽 따라 살금살금 기어가기등 재미있는 기술이 많이 등장합니다. 아이가 미션을 해낼 때마다 칭찬을 해주면 좋겠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들고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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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를 뚫고 지나가야하는 미션




슬라이 쿠퍼는 너구리 버전 홍길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도 가문 출신인 너구리 슬라이 쿠퍼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둑맞은 가보, ‘비법서를 되찾아가는 모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험, 조력자 친구들, 정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훈이 될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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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의 친구인 벤틀리와 머레이. 의인화된 동물캐릭터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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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가 끝나면 동영상을 다시 볼 수도 있답니다.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요.

 



# 게임 읽어주는 아빠, 원더북: 북 오브 스펠 (Wonderbook : Book of Spells)



게임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죠. 마치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듯, 아빠가 게임을 읽어준다면 어떨까요? 스토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임 원더북: 북 오브 스펠이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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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와 PlayStation®Move Eye가 필요합니다.



 

원더북: 북 오브 스펠은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J.K.롤링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라인의 퀄리티는 보증이 된 거죠. 마치 팝업북처럼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는 인터랙티브 형식이며, 각 챕터 별로 4가지 마법을 배우고 마지막에 그 마법들을 이용해 테스트를 통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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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로 주문 동작을 따라 하면 화면 속에 그 주문이 나타납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Book of Spells’은 약 2백여 년 전에 미란다 고시오크가 쓴 작품으로, 호그와트 도서관의 제한 구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상급 교재로 마녀 혹은 마법사가 될 수 있도록 여정을 이끌어 주는 책이죠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미 등장해 잘 알려진 아센디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엑스펠리아무스와 같은 다양한 마법들이 등장하고, 각 주문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도 나온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이야기를 간간히 들려주며 게임을 진행하면, 아주 특별한 아빠와 아이의 스토리텔링 체험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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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가 요술 지팡이! 아이의 상상력이 자라는 소리, 들리시나요?



 

Tip3. 아이들은 원래 질문이 많다.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습니다. 게다가 아이의 눈에 아빠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대단한 사람이죠. 그래서 아빠와 함께 있으면, 더욱이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줄 땐 질문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무차별 왜요?’ 폭격에도 짜증내지 말고 성심 성의껏 대답해주세요.



 

아빠와 함께 찾아나서는 미지의 세계 언피니시드 스완



언피니시드 스완은 잃어버린 백조를 찾아 떠난 고아 소년 먼로의 여정을 담은 게임입니다. 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숨어있는 길들을 찾아나서는, 독특한 컨셉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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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하얀색 또는 검은색 화면에 페인트 볼을 던지면 숨어있는 길들이 나타나는,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시도가 핵심이죠. 여기 저기 페인트를 뿌려봐서 숨은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도전’, ‘인내등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인성적인 면에서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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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를 던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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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길들이 나타납니다.

 



Tip4. 아이가 헤맬 땐 대신 해주지 말고, 같이 기다려주세요.



아이들이 여기저기 페인트를 뿌려보며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하고, 길을 찾았을 땐 칭찬해주면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거 어떨까요? 아빠와의 교감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할 수 있어’ ‘잘했어등 되도록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주세요




 

 

어떠셨나요? 아이한테 서툰 당신을 위한 게임 육아 활용법! 유아기 아빠와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은 아이가 나중에 유연한 인간관계를 쌓는 밑거름입니다. 돌아오는 주말, 내 아이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게임 데이트 계획을 세워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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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은산물은물 2013.04.0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셋 다 좋은 게임이죠ㅎㅎ 원더북은 시연회에서 해봤는데 애들도 확 사로잡을 게임이더군요ㅎ(그당시에 꼬마아가씨 한분이 멍때리고 구경을 계속ㅎㅎ) 스완도 하는거보니 원더북처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겜이랄까요+_+(해보고싶어도 ps3이 +_+;;ㅋ) 슬라이쿠퍼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셔서리ㅎㅎ애들이 하는거보고 오히려 뺏으실수도?! 자녀와 같이할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글인거같네요 ㅎ(자녀는 커녕 여친도 없는 1인이건만ㅜ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