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프랭크 웨스트가 좀비 아웃브레이크로 최악이 돼 버린 공간 ‘포츈시티’를 방문했습니다. 설마 했던 그가 돌아온 것이죠. 윌라메테의 한 쇼핑몰에서 그는 전 세계를 경악 시키는 한 장의 사진으로 영웅이 됐지만 결국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버렸죠.

도박으로 유명한 포츈 시티는 딸을 사랑하는 딸 바보 ‘척 그린’의 독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척 그린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포츈 시티를 방황했고 끔찍한 진실을 두 눈으로 보게 됐습니다. 바로 ‘데드라이징 2’의 이야기입니다. 아웃브레이크 사건 뒤에 감쳐진 추악한 이면은 게이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죠.

신작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는 만약에.. 라는 조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곳에 척 그린 대신 프랭크 웨스트가 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입니다. 이미 ‘데드라이징 1’에서 자신의 무한 성장으로 카메라맨인지 괴물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함을 보였던 그가 데드라이징 2 케이스 웨스트를 벗어나 진짜 포츈 시티로 돌아왔습니다.

 ▲ 오오.. 쾌남 프랭크 웨스트가 포츈 시티를 방문했네요

자막 한글화돼 PlayStation®3용으로 출시된 액션 게임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는 척 그린이 아닌 프랭크 웨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면 과연 어떤 일이 생겼을까를 다루고 있는 신작입니다. 종군 기자를 해온 프랭크는 윌라메테 도시 사건을 넘어 또 하나의 진실을 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포츈 시티에서 싸우게 됩니다.

이야기는 데드라이징 2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프랭크는 자신의 좀비 감염을 막아주는 좀블렉스를 얻기 위해 포춘 시티에서 ‘테러 이즈 리얼리티’ 방송에 출현하고 있었죠. 이때 아웃브레이크가 터지면서 이 거대한 도시는 수십 만 명의 좀비로 가득 차게 됩니다. 아마 프랭크 웨스트가 가장 원하던 결과가 아니었을까요?

 ▲ 좀비 아웃브레이크 사건이 터져도 프랭크 웨스트는 여유 만땅

전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고스란히 등장합니다. 엄청난 몸매와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은 열정적인 레베카 챈 기자와 좀비의 인격과 치료를 위해 싸우는 스테이시 포사이스, 전작의 충격 인물 중 하나인 레이 설리번, 엠버와 크리스탈로 구성된 미모의 트윈즈까지 등장해 새로운 포츈 시티의 이야기를 꾸며갑니다.

게임 진행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사건 발생 후 군대가 오는 72시간 내 프랭크 웨스트는 포츈 시티에 있는 비밀을 밝혀내야 하는 것이죠. 척 그린은 딸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도중, 조금씩 진실에 다가갔다면 프랭크 웨스트는 동물적인 직감으로 이 사건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 역시 수백마리의 좀비가 프랭크 웨스트를 방해합니다

스토리 모드는 게임 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72시간 동안 게이머는 포츈 시티 이곳 저곳을 다니게 되고 생존자를 찾거나 좀블렉스,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전작처럼 게임은 특정 임무를 완료하면서 추가적인 비밀에 접근하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멀티 엔딩 형태이며, 정말 의외의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에는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바로 샌드박스 모드가 그것인데요. 이 모드는 제한된 시간 없이 포츈 시티를 돌아 다니면서 마음껏 좀비 파라다이스를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아마 데드라이징 팬들이라면 이 모드의 등장이 너무 반가울지 모르겠군요. (전 좋습니다)

 ▲ 샌드박스 모드 좋아요! 라고 하는 듯한 프랭크 웨스트
 
샌드박스 모드라고 해서 그냥 무장적 돌아다니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이머는 복잡하게 구성된 지역 내 숨겨진 것을 제한된 시간 내 찾거나 자신의 주변으로 최대한 많은 좀비를 모으기도 해야 하죠. 아니면 진XX무쌍처럼 특정 시간 내 수백 마리의 좀비를 격퇴하기도 해야 합니다. 여기서 획득한 경험치나 게임 머니는 스토리 모드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모드는 PlayStation®Network을 통해 온라인 협력 모드로 체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대 2명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협력 요소는 복잡한 포츈 시티에서 색다른 활력소가 됩니다. 이 기능은 전작보다 한층 개선됐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협력 모드, 아무나 함께 좀비 파라다이스를 달려보아요

새롭게 추가된 요소는 또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촬영이죠. 이 기능은 데드라이징 1에서 각광 받았던 요소입니다. 어떤 형태로 기록하는가에 따라 정말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작이 성장에 조금 제한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카메라 기능 덕분에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사진만 잘 찍어도 고속 성장이 가능합니다.

아이템을 결합해 대단한 무기를 만들 수 있었던 전작의 콤보 카드는 스크래치 카드 기능이 더해지면서 좀 더 편리해졌습니다. 스크래치 카드는 게이머가 우연히 두 아이템을 합쳤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카드입니다. 성장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콤보 카드는 그대로 등장합니다.

 ▲ 카메라 모드 부활.. 아주 즐겁게 포토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츈 시티 자체는 좀 더 넓어졌습니다. 놀이공원부터 새로운 가게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전작을 열심히 즐긴 분들이라고 해도 좀 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그냥 프랭크 웨스트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프랭크 웨스트의 액션은 데드라이징 1을 중심으로 좀 더 발전된 형태입니다.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웠던 백드롭은 물론 자이언트 스윙, 엄청난 드롭킥도 더욱 강화돼 등장합니다. 척 그린이 맨손에 다소 약했다면 프랭크는 확실히 틀려요. 그래도 온라인 협력을 하면 척 그린이 등장하니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기술은 동일합니다)

 ▲ 이것만으로도 프랭크 웨스트의 진가는 발휘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여전히 보스전 난이도는 상당합니다. 이 게임의 묘한 부분 중 하나죠. 좀비를 잡는 일은 수월하지만 보스전은 여러 차례 성장을 한 후 싸우지 않는다면 패턴 파악만으로는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초보 게이머분들에게는 지옥을 안겨주는 부분이니 무리해서 초반에 접근하지 말고 레벨이 꽤나 많이(정말 많이) 올라가면 싸워보도록 해요.

숨겨진 아이템이나 요소들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작보다 한층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반 성장에는 온라인 협력과 사진 촬영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프랭크 웨스트로 새롭게 만나는 데드라이징 2, 그 비밀을 찾아 보세요

포츈 시티에 있는 새로운 이야기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좀비 파라다이스의 진정한 재미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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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척그린형ㅠㅠ 2011.11.04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 글이네요. 이번 시리즈에는 반전이 좀 있어 다소 충격을 먹었습니다.

  2. 척그린 2011.11.30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글 감사히 보구요 저는 협동모드에서만나오는
    척그린의 싸움 기술이 프랑크보다 마음에 듭니다

  3. 2011.12.08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근데 척그린이 싸이코로나온데요 척이녀석 착한놈인줄 알았더니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