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괴혼을 만났을 때 느낌은 그야말로 쇼킹 그 자체였습니다. 아바마마의 엽기적인 대사나 귀여운 왕자의 몸놀림, 중독성 강한 ‘나나나나나난나나나나나~’는 노래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을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자체가 정말 충격적이었죠.
 
작은 공을 굴려 거대하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간단한 생각이면서도 반대로 생각하면 누구나 만들 수는 없는 그럼 게임 괴혼. 뻔한 게임들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참 보석 같은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도 멋진 한방이었습니다.

 ▶ 엽기 아바마마와..

 ▶ 귀여운 왕자가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여러 편의 괴혼이 나왔죠. PS2™부터 PSP®, PS3™ 등 소니의 플랫폼 여기저기에 모습을 드러낸 이 게임 시리즈는 국내에서 다수가 자막 한글화돼 출시되면서 인기몰이를 합니다. 도중에 온라인 게임으로도 나오며 괴혼이 국내에서 얼마나 사랑 받는 콘텐츠인지 보여주었죠.
 
지난 2월 11일 출시된 차세대 프리미엄 게임기 PlayStation®Vita와 함께 이 타이틀이 출시된 점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죠. 바로 ‘괴혼 노비타’입니다. 론칭 타이틀에 걸맞은 재미를 보여주는 괴혼 노비타, 과연 어떤 재미와 변화가 숨어 있을까요?

 ▶ 다양한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 꿈과 희망을 몽땅 부셔버리는 괴혼 노비타

사실 괴혼이라는 게임의 소재는 다소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미 지구에 우주까지 몽땅 흡착해버린 입장에서 더 이상을 노린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죠. 하지만 의외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한계는 깨어져 버렸습니다. PS Vita와 만난 왕자는 작지만 굉장한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바로 공의 모양을 변경 시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둥근 공을 굴리는 것만 알았지 이걸 어떻게 변화 시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PS Vita 버전은 이 변화를 최초로 도입,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습니다. 

 ▶ 터치 스크린을 적극 활용한 조작성과

 ▶ 공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매력까지 함께 있어요!

공의 모양은 가로로 길쭉하게 늘리거나 반대로 세로로 길게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둥글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던 곳이나 반대로 작은 도구들을 한 번에 많이 흡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덕분에 기존보다 공을 더 빠르게, 크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조작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양 손가락을 이용해 좌우로 밀거나 반대로 안으로 밀면 됩니다. 참 쉽죠잉?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괴혼의 재미는 정말 달라집니다. 여기에 공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듯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조작은 아날로그 스틱 방법과 다른 재미를 줍니다.
 
터치 스크린 조작은 정말 공을 굴리듯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면서도 여유 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으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공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더 빠르게 하게 되는 것이죠. 꼭 공을 드리블 하듯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축구공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토리 역시 뭔가 아스트랄.. 합니다.

 ▶ 아바마마의 명령에 잘 따라야 인생이 편합니다.

물론 기존 아날로그 스틱 조작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예전 버전을 하듯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아날로그 스틱 조작으로 즐기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한 손가락으로 하는 조작에 맛들이면 아날로그 스틱이 불편하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콘텐츠는 빵빵합니다. 내심 론칭 타이틀이기에 부실한 콘텐츠를 보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여전히 재료를 모으는 콜렉션은 즐거우며, 왕자와 사촌, 그리고 심지어 아바마마 커스터 마이즈 기능까지 더해져 그를 한층 엽기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 당연히 사촌들이 등장합니다.

 ▶ 공을 늘린 상태에서 최대한 많이 붙이면 뭔가 생길 겁니다.

스테이지는 굉장히 많습니다. 처음에는 선택할 수 있는 임무가 적은 편이지만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수십 개로 불어납니다. 각 미션은 결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다릅니다. 아바마마의 까칠함 덕분에 100점 만점을 얻기는 다소 어렵지만 그렇다고 완수가 안 되는 상황은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 다양한 숨겨진 요소가 존재합니다. 올클리어를 목적으로 고고!

 ▶ 아바마마의 햇살을 받아보아요~

완료 후에 아바마마의 평가 부분은 좀 더 엽기적으로 변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별을 삼킨 후, 이상한 자세로(?) 결과물을 꺼냅니다. 특히 전신을 보여줄 때 그 민망한 위치의 확대는 남자인 제가 봐도 ‘어멋!’ 하게 만듭니다. 참고로 주변의 여성분은 보고 매우 당황하셨습니다.
 
게임 진행 부분에서 나오는 영상이나 특전 등 후반 콘텐츠도 좋습니다. 넉넉한 용량 덕분에 고화질 영상과 방대한 특전이 등장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 천연덕스럽게 물건을 굴리는 왕자님.

 ▶ 하..하지마!

결과를 이야기하자면 론칭 타이틀로 손색이 없습니다. PS Vita 게이머에게 웃음 가득 즐거움을 안겨줄 괴혼 노비타였습니다.

 ▶ 괴혼 노비타를 정말 안 살 거냐!

©2011 NAMCO BANDAI Game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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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태일 2012.03.13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이거 총 몇 스테이지에요? 비타로도 나오는군요.